[re] 혹성탈출 개인적인 해석

영화이야기

[re] 혹성탈출 개인적인 해석

1 권동희 4 4118 0
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참고로 이 글은 예전에 쓴 글입니다. 반박이나 뭐  그런게 아니라 개인적인 해석을 해본거지요>

주인공이 처음 도착한 곳과 막판 반전에 도착한 곳이 지구인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하라면 전 지구라고 생각합니다.

음 만화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윔홀을 통과해 도착한 곳은 아주 먼 미래의 지구...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AI에 나오는 수 천년 후의 미래지요.

미래속으로라는 ...과학서적을 보면 4가지 유형의 미래가 나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미래의 어느 시점에 과학문명이 중세시대로 퇴보하여 이후에는 비행기나 자동차 같은 것이 있었다는 것 조차도 믿지 못할 만큼 퇴보할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10000년후에는 일종의 원시유목민처럼 떠돌아 다니게 된다는 거지요.

그런 이유로 주인공은 아주 먼미래...도착한거고 그 멀고 먼 수십세대 전에 테드장군의 선조가 먼저 도착해서 당시 원시인에 가까운 남아있는 인류를 우주선에 있던 과학력으로 지배할수 있게 된거죠.
그 이후에 도착한 1세대 원숭이 들이 사라진 후에는 더 이상 전해지지 않고 금지된 곳으로 출입이 통제된거죠.

달이 두개라는 것은 그 오랜 기간 동안 새로운 혜성충돌이나 머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을거라고 넘기는 정도겠지요.

그렇다면 주인공이 돌아간 지구...의 광경...테드장군이 일종의 링컨대통령포즈로 있는 것에 대한 의문도 풀리지요.

주인공이 돌아가고 난 다음에 그 곳에 갇혀 있던 데드 장군은 아마 한 참을 더 갇혀있다가 자신의 추종자들의 도움을 얻어 빠져나왔겠지요.
아니면 동정심을 불러일으켜 탈출했거나...<적어도 죽이지는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후 복수의 이빨을 갈며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았을거고요. 쉽게 말해서 노예를 페지 하자고 했을때 남과북이 갈린 것처럼 원숭이제국도 분열이 됐던 상황에서 다시 한번 역전극을 펼지지요.

그 결과 인간과 공존하자던 측은 무너지고 테드 장군이 다시 정권을 인수하게 된 상황에서 원숭이 제국이 발전하여 과거 인류가 걸어온 길을 반복하는 거지요.

어째서 같은 워싱턴이나 ...백악관의 모습이 나왔는지에 대해 한 가지 추측을 하자면 하나의 생물을 임의로 만들어 작은 세계안에 두었을때 그 역사는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과 놀랍게 흡사하게 반복하는 거지요.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같은 환경에서 선택되는 경우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 크게보면>

뭐 ... 영화에서는 과장법을 쓰긴 했지만...요.

결국 주인공이 영화의 마지막에 본것은 자신이 떠난 후 다시 수 백년이 흘러 발전된 원숭이 제국의 문명을 지닌 지구의 모습이지요.
<인간이 말에서 자동차로 탈것이 변한것은 불과 100년도 안걸렸지요. 그리고 땅에서 우주로 가는 데에도 30-40년도 안걸렸으니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조금 가능성이 있을까요?

- O R P H E U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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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차봉준  
  말씀하신 내용은 알겠는 데요..
제가 글을 올린 것을 자세히 읽어보면 주인공이 후반에 웜홀로 미래로 간 것이 아니라 과거로 간 것입니다.

제작진이 실수로 계기판의 년도를 보여주지는 않았겠죠.

계기판에 표시조차 되지 않던 시간을 모르던 알지 못하는 별에서 2060년대의 지구로 귀환 했는 데 테드장군이 영웅으로 된 지구다라는 팀 버튼식의 유머를 찍어서 말한 것인데...
1 차봉준  
  그리고 문명의 발전이 몇백년만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할 지라도
행성의 모습이 변할려면 몇백만년이 필요하죠. 위에 올린 이미지를 보면 떠날 당시의 행성의 모습과 도착시의 지구의 모습이 몇백년사이에 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요.
1 권동희  
  데드장군의 영웅이 된 지구...그 이유에 대해 저는 해석을 한거죠. 그리고...사진이...x로 나와 있어서 행성간에 대한 것은 ...
영화본지 오래라. < 이 글도 사실은 예전에 극장에서 본 다음에 다른 곳에 올렸던 거지요>
1 김희진  
  지구 아니랍니다. 당시 미국에 뿌려진 찌라시에 분명히 그렇게 씌여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