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큐브2,살인의 추억 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영화이야기

[re] 큐브2,살인의 추억 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1 오현강 4 3292 2
살인의 추억에 관한 궁금증은 씨네21에 감독과의 인터뷰에 잘 나와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1. 고문할때 잠깐 나오는 수리공의 뒷모습...
=> 이건 그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려는 의도였다고 그러네요..
외국처럼 안보이는 유리창으로 심문하는 그런 환경도 아니고.. 아무튼 열악한
그당시 형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한것 같습니다. 맞나기억이 잘.. ㅡ_ㅡ;;

>2. 함정수사를 위해 비오는 날 여경이 빨간옷을 입고 우산쓰고 지나갈때 나무위에 있던 사람은 누구?
=> 이건 김상경 맞구요..

>3. 백강호"가 증인인걸 알고 찾아가서 사진을 내밀며 범인이냐고 묻는 장면에서 백강호가 시선을 피하며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아냐?"
>"날 아궁이에 던졌다 그 사람이..."
>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거기서 [그 사람]은...
=> 그 사람은 백강호의 아버지랍니다. 백강호가 어렸을때 그의 아버지가 학대(?)를 많이 했다네요.
그리고 그로 인해 백강호가 불을 무서워하게 되었다네요. 저도 영화볼때는 몰랐는데
감독의 설명으로 이해했습니다.

>4."밥은 먹고 다니냐?"
>이 대사는 마지막 송강호씨가 스크린을 아니 관객을 향해 뚜러지게 쳐다보는 장면을 보면 생각이 나는 대사입니다...여자아이가 평범하게 생겼다는 말에...
>송강호씨가 자신의 판단이 잘못이였다는 걸 느꼈다는 건지.....
=> 음.. 이건 설명이 좀 길었는데 씨네21의 인터뷰를 직접 보시는게 좋겠네요.
송강호가 판단을 잘못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밥은 먹고 다니냐'는 송강호의 애드립이였답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마지막 나온 여자아이가 본 사람이 바로 범인이 아닐까 싶네요.
김상경일지도 모른다 생각했었는데.. 아무튼.. 딱 부러지게 누구다 라고 말할순 없는것 같구요..
감독이 이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ㅡ_ㅡ;;;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30 데비르  
  마지막에 여자아이가 본 사람은 범인입니다. 범인이 시체를 버린곳이고 영화맨처음에(김상경이 오기전) 송강호가 시체를 확인하는 곳이기도 하죠.
1 홍범진  
  마지막에 여자아이가 본사람은 범인인것에 한표~! 영화제목이 말그대로 '살인의 추억'입니다
1 홍범진  
  그리고 마지막에 여자아이의 말.. 자기가 하던일이 생각나서 보구있다구.. 범인외에 거기서 누가 무슨행동을 했겠습니까..ㅎㅎ
1 김민형  
  네..여자아이가 본 사람은 범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백강호 얼굴이 얼굴이나 손이 어떻던가요??
화상입은 자국입니다. 자기 아버지가 아궁이에 어렸을적 넣었단 말을 가리키겠죠..
자세한 점은 윗분 말씀처럼 감독 인터뷰에 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