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에일리언 3 에서요...

영화이야기

[re] 에일리언 3 에서요...

1 주아름 9 3811 1
ㅋㅋㅋㅋㅋ~
일단 비숍이 나쁜넘이라구가정했을때 성립돼는 이야기죠~
군데 넘 착한 인조인간 역활로 나와서~` 의심을 하기 실쿤요 -_-ㅋ
곧 이쓰면 에어리언5 가 나온다는 군요~
여전히 강력한 여전사 시고니 위버 주연이에욤!~~
포스터를 살짝 봤는데요!~
페이스 허거(얼굴에 들러 붙는 넘) 이
지구를 감싸고 있더군요.. 흠...
과연 에어리언5 넘 기대되는 영화 ㅠ_ㅠ
글구 나머지 에어리언에 대한 궁금증들을 다 올리겠슴돠~

①알에 관해서~
 - 알에 관한 이야기는 ALIENS가 나오고 나서 퀸 에이리언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굳어져버렸는데요, 사실 이러한 이론은  애당초  로날드셔셋과 댄 오버논에 의해 고안되고, H.R Giger에 의해 구체화 된  에이리언의 캐릭터및 특성하고는 별 관련이 없는 사실입니다. 퀸  에이리언이라는 개념 자체도 제임스 카메론과  데이빗 길러, 월터  힐에 의해서 ALIENS의 스토리가 정식으로 구상되기 전까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었어요.

 - 원래 에이리언의 스크립트에 의하면 에이리언의

알은 다른 방법을 통해 생성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에이리언의 스크립트에 보면,  극장판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분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에이리언시리즈의 첫번째 희생자인 Brett(해리 딘 스텐튼)이 에이리언에 의하여    공격당한 후 어디론가 끌려가고 나서 나중에 리플리에  의해  발견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때, Brett의 몸은 반쯤 알로 변한 상태였습니다! 그 옆에는 에이리언에 의해 공격당하고 몸의 일부를 먹히고도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 달라스(톰 스케릿)가 "고치"가 되어 묶여있었죠. 물론 그 알이 다 생성되었을때 그 달라스는 숙주가 되는  것이죠. 즉, 에이리언의 초창기 아이디어에서는 에이리언의 알은 퀸 에이리언이 낳는 것이 아니라, 아닌 다른 에이리언에게 공격당한 상대방의 몸에  "독" 이 주입되어 그 희생자의 몸이 알이 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좀  황당하긴 하지만, 이건 실제로 에이리언의 스크립트에 나온 내용입니다.

  - 여기 관련해서, 에이리언3의 오리지날 스크립트에 보면, 역시  비슷한  설정이 하나 있죠. 리플리가 동면하고 있던 "SULACO"우주선에 놓여졌던 두개의 알(왜 두개인지 아시겠죠?하나는 리플리의 몸에 퀸 에이리언을 낳는 페이스허거를 가진 알이고, 또 하나는 개의 몸에 에이리언을 낳는 페이스허거를 가진 알입니다.)은 바로 전편 ALIENS에서 퀸  에이리언에 의해 비숍이 반토막 날때(이 장면은 우리나라 출시  비디오판에서 모두 짤렸으므로 원판이나 옛날 비짜판을 보신 분들만 보셨을겁니다. ) 에이리언의 "독"성분이 비숍의 몸속에 침투, 몸의  일부를  녹여서  알을 생성하게 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실제로, ALIEN3에 잠깐 나오는 비숍은 ALIENS에서 퀸 에이리언에 의해 반토박났을때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이 녹아 있습니다. 한 팔과 머리만빼고는 성한 부분이 없을  정도였죠.

  - ALIEN3의 그 알은 이상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어떻게  그것이 "SULACO"에 탈수 있었는지도 의문이고, 그 알은 전편에서  보았던 알들과는 생김새가 좀 틀립니다. 영화 시작할때 잠깐 나오지만 유  심히 보시면 그 알의 특징을 잡아낼수 있습니다. 우선 전편에  나온  알들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그리고 더 둥글죠. 가장 이상한것은 보통  알은 바닥에 놓이는게 정상입니다만, ALIEN3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알은 거꾸로 매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알의 숙주가 되는 생물이 천정으로 붙어 다니는 생물이 아닌 한 이건 정말 이상한것이 아닐수 없죠.  이러한 이유때문에 이 알은 비숍이 옮겨서 "설치한"것이다 라는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 알에 대해서 한가지 더 생각할 점은 이 알을 퀸 에이리언이 낳았다고 하더라도 , 이 알을 적당하게 배열하고, 숙주가 생겼을때  숙주의 앞에 가져다 놓는 것은 퀸 에이리언이 하는 일이 아니라, 다른 에이리언이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미사회에서  여왕개미가  하는 일(번식)과 다른 일개미가 하는 일이 분화되있는것과  비교해볼  수 있는 특성이죠.

  - 알은 페이스허거보다 훨씬 큽니다. (약 2.5피트  정도 됩니다.) 알이 페이스허거보다  커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알은 무엇이 될지 모르는  숙주가  나타날때까지  페이스허거에게 영양분을 계속 공급해야 합니다. 그동안  페이스허거는 물론 동면상태이고요. 페이스허거를 제외한 나머지  알의  성분은  모두 이 페이스 허거에게 영양분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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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padawan  
  와~ 정말 대단해요~ *.*a
1 김태형  
  원래 에일리언 시리즈의 원작은 '진홍색의 공포'라는 SF소설이랍니다
1 김태형  
  짧은 분량의 소설이지만 참 독특한 소설인데요
1 김태형  
  원작의 에일리언은 영화의 에일리언과 많이 다릅니다
1 김태형  
  제 기억엔 이빨달린 혓바닥두 없구 산성피를..가졌었나?(오래전에 읽은 거라서..^^;)
1 김태형  
  젤 황당한건 유령처럼 벽을 스르르~ 통과하는 놈이었져 ㅎㅎ
1 김태형  
  그나저나 그 짧은 소설로 그런 내용의 영화를 제작하다니...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나 참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1 김아람  
  전문가시네...;;
1 쑤구리  
  5편이 나온다고 하니깐, 기대가 많이 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