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와 준하에서......

영화이야기

와니와 준하에서......

1 노태섭 5 4309 0
솔직히 옥에티는 아닌거 같네여..
왜냐면.....영화가 지루하고 짜증나서...옥이라고 이름붙이긴 좀..^^;;;;;

암튼.....준하(주진모)가 돈이 생겨서 샴페인하고 해물탕 차려놓고 분위기 잡는 장면입니다.
그때 선물은 노란색 모자를 준비했죠......(만난지 1년이라나 뭐래나)
와니(김희선)은 그 순간 막 샤워를 끝내고 식탁으로 나옵니다...아직 덜 말라서 물기 촉촉한
헤어스타일로.....
둘이서 분위기 좀 잡다가 준하가 선물이라며......모자를 건냅니다.....
와니가 그 모자를 어색하고 받아들고 머리에 쓰면서 "나 어울려"(정말 안어울렸습니다..overeat할뻔)
하고 모자를 벗는 순간...
와니의 머리는 약 2시간 가량 헤어샵에서 공들인 머리로 변신해 있는게 아닙니까?
이거 원..
모자에 무슨 초강력 드라이 분말이 녹아 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무슨내용인지 모를(대충 배다른 동생을 좋아하는데.....그 중에 남자가 끼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내용인데)지루한 영화중에 가장 쇼킹하고도 잼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 만들면서 신경좀 쓰지.....쩝........정말 어젯저녁은 최악의 영화를 본날로 기념해야겠네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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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최명진  
  님취향이 아니나봐요^^ 대부분사람들은 정말 이쁜사랑이라고 잼있다고하던데요
1 이병일  
  시네스트에 와서 한가지 느낀건...감상평에는...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는것...
4 웨밍  
  댓글에도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는 것..
1 내음새  
  1년 넘게 남녀가 동거를 했는데도, 약간의 신체접촉에 '뜨끔'하는 [와니]는 예민한걸까요, 정말 순수한 사랑일까요?
1 안재일  
  내숭이죠. ㅋㅋㅋ 그리구 모자는 새로나온 모자인데 "쓰는 모자형 헤어드라이 & 머리손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