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1 (펀글)

영화이야기

스타워즈1 (펀글)

1 권정웅 3 3664 0
엔키노꺼 요약한것임.

1. 겅간의 보스 나스는 생긴 모양이 다른 녀석들과 다르다. 영화의 실수인가? 아니면 ‘돌연변이’겅간인가?

2. 자자 빙크스는 겅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영에는 선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제다이 역시 자자 빙크스의 수영속도를 별 어려움 없이 따라간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빠른 스피드로 물 속을 헤엄칠 수 있단 말인가? 그들의 수련 과정에는 수영까지도 포함되어있는 것인가? (이해가 안가는 분을 위해...사람만한 개구리가 있다면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3. 콰이곤은 ‘안내자가 필요하다’면서 자자 빙크스를 데리고 간다. 그러나 정작 그는 봉고 안에서 한번도 자자에게 길을 물어보지 않았다. 오히려 자자는 ‘우리 지금 어디로 가죠?’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콰이곤은 ‘포스가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콰이곤은 무엇 때문에 자자를 데리고 오토 겅가를 나왔는가?

4. 영화 내내 제다이들은 배틀 드로이드들이 발사하는 블래스터의 레이저 광선을 광선검을 이용해 멋지게 반사시켜낸다. 그런데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인가? 레이저 광선은 빛의 결집체이다. 빛은 1초에 30만 킬로미터를 가지 않는가? 제다이들이 아무리 포스로 중무장한 민첩한 이들이라고 해도 이렇게 빠른 빛을 순식간에 피하거나 대처해 낼 수 있다는 것은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5. 니모이디언들은 애니매트로닉 마스크를 쓴 배우가 이 종족을 연기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는? 영화를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내내 이들의 입은 대사하고 전혀 맞지가 않다! 

6. 에피소드1에 벌써 로봇 병사들이 실전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상으로 그보다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전 에피소드2 이후에서는 로봇 병사들 대신 스톰 트루퍼들이 등장한다.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는가? 전 시대에 로봇 - 후시대에서는 인간이라니?

7. 영화중 콰이곤이 자신의 광선검으로 두꺼운 철문을 녹이는 장면이 나온다. 광선검이 이렇게 뜨거운 것이라면 그 검의 사용자는 어떻게 오랫동안 그 검을 들고 있겠는가? 용광로 옆에서 사우나하기...그리고 영화의 클라이막스 결투씬에서 다스 몰이 콰이곤을 광선검으로 찔렀으면 당연히 그의 옷도 타야 하는 것 아닌가?

8. 콰이곤과 오비완은 디스트로이어 드로이드의 공격을 받게 되자 포스의 힘을 빌려 빠른 속도로 그곳을 탈출하게 되는데, 이때 이 로봇들은 몸을 둥글게 뭉쳐서 빠른 속도로 그들을 추적할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러지 않고 그 자세에서 블래스터만 발사하고 있었을까?

9. 제다이들에게 있어 전투력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은 늘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들이 입고 다니는 옷은 중세풍의 펑퍼짐한 옷이 아닌가? 심지어 다스 몰도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 이런 옷을 입고 제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

10. 광선날이 나오는 구멍이 없는 광선검도...

11. 이 영화속의 로봇들, 특히 무역연합의 배틀 드로이드들은 '인간화'의 극치를 달린다. 영화 속에서 배틀 드로이드들의 리더로 보이는 로봇은 심지어 '쌍안경'까지 사용한다. (쌍안경이 필요할 정도라면 이 로봇의 눈은 사람의 눈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이들은 인간처럼 '말로' 의사소통을 한다. (상식적으로 로봇들은 말보다는 전파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데 말이다.)

12. 배틀 드로이드들의 엉성한(?) 사격에 제법 많은 겅간 희생자가 발생하지만 이들이 손을 들고 항복할 무렵에는 그 많던 겅간 시체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13. 나부의 전투기들이 공격하자 '강력한 보호막'을 가지고 있어서 절대 파괴될 수 없다고 했던 컨트롤 쉽의 표면에 붙어있던 안테나 등이 폭발한다

14. 다른 능숙한 조종사들이 접근도 못하는 컨트롤 쉽의 중심부에 9살짜리 코흘리게 꼬마(아무리 그가 조종술의 천재라고는 하지만!)가 별 어려움도 없이 쑥 들어가 버린다. 이보다 더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애너킨의 전투기을 포위한 배틀 드로이드들이 애너킨을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고 멀뚱 멀뚱 바라보고만 있다가 애너킨이 전투기의 실드를 가동시키고 광선포를 발사하자 그때서야 애너킨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15.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 중심부만 정확히 폭격하면 전체가 날아가 버리는 거대한 우주선들은 이때부터 제국 시절의 데드 스타에까지 이어진 유서 깊은 전통인가 보다. 아니면 그리고 이 드로이드 컨트롤 쉽을 설계한 사람이 후에 데드 스타를 설계한 바로 그 사람이던지. :)

16. 애너킨이 컨트롤 쉽의 중심부에 한방(!)을 먹인 뒤 채 빠져나오기도 전에 한 조종사가 이렇게 외친다. "우리편 하나가 저 안에서 나오고 있다!" 이 조종사는 천리안임에 틀림없다!

17. 아미달라 일행이 멋지게 적을 속인 후 두 니모이디언들을 붙잡는 장면을 보시라. 이 장면에서 우리는 영화 중 가장 웃긴 실수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파나카가 "문을 닫아!"라고 외친 다음 우리의 아미달라 여왕은 멋지게 총을 들고 전진하다가 그만 살짝 미끄러진다! 그녀는 곧장 몸을 바로잡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시 걷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18. 혹시 심심하신 분들은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붉은 에너지 장벽이 켜지고 꺼지는 시간을 재 보시길. 에너지 장벽이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간격이 이전의 간격보다 훨씬 짧다. 결국 그 간격이 불규칙하다는 말인데,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제다이들이 아닌 일반인들은 그 타이밍을 미리 예측하여 그곳을 통과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19.콰이곤에게 한방 맞고 플렛폼 아래로 다스 몰이 떨어지는 장면을 자세히 보라. 그의 광선검의 붉은 광선날이 분명히 그의 옷에 닿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옷은 전혀 타지 않는다. 아마도 그의 옷은 광선날의 높은 온도도 이겨낼 수 있는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졌나 보다.

20.다스 몰의 광선검에 찔려 콰이곤이 쓰러질 때 콰이곤의 광선검은 그의 발치에서 훨씬 멀리 떨어진 곳에 내동댕이쳐진다. 그런데, 다음 순간 그 의 광선검은 바로 그의 발 근처에 와 있다. 그는 잠시 후 자신의 파다완이 자신의 검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하고 포스로 용을 써서(!) 자신의 검을 발치로 가져다 놓은 것인가?! :)

21. 오비완은 잠시 후 홀 위로 뛰어 올라와 콰이곤의 검을 잡고 다스 몰에게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다스 몰은 전혀 공격도 하지 않고 이 광경을 멀뚱 멀뚱 바라보고만 있다!

22. 오비완의 광선검에 의해 몸이 반토막 난 다스 몰은 홀 밑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멀쩡하게 두 다리로 서 있다가 떨어진 이후에야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된다. 이 장면에서 그는 피도 전혀 흘리지 않았고 창자도 튀어나오지 않았다. (하긴 PG등급을 받으려 안간힘을 쓴 루카스가 이런 장면을 포함시킬 리가 만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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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김아람  
  어디서 옮겨온거에여?요약한거라 하셨는데?.....그리고...15번 같은 경우...동력원이 파괴된거면 되지 않을까 하는...ㅡㅡ
1 최승연  
  스타워즈는 꼬투리 잡기 시작하면 잡을 것이 넘 많죠...
1 이중현  
  포스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