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의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아주 흥미로운 관심사였습니다.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옷을 벗고 다녀야 하니까 겨울에는 활동이 곤란하겠지만
특히 여름에는 아주아주 잼나는 상황을 많이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할로우맨에서는 주인공이 투명인간이 되어...옆집여자를 강간하는등 여러 사건을 저지르게 되져..
주인공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투명인간이 됩니다.

의문점 1] 투명인간의 머리카락을 뽑는다면 머리카락은 계속 투명인채로 있을까?

  주인공은 머리카락까지도 완벽히 투명합니다. 게다가 원상복구 하려다가 실패를 거듭하게 되져..
  인간의 머리털은 하루에서 수십가닥이 빠집니다. 전부 투명한 상태일까요?
  투명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벌거벗은 임금님의 보이지 않는옷을 실제로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양을 투명하게 만들어 털을 깎아 옷을 지으면 되니까요...앗...그렇다면 투명인간용 겨울옷을 만들어서 겨울에도 활동할 수가 있게 되는군여...야...신난다.^^


의문점 2] 투명인간이 음식을 먹으면 어떨까요?

  극중에서는 투명인간은 계속 투명한 상태라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명인간이라고 해도 인간이니...먹고 싸야 살아갈수가 있겠져? 음식을 먹는다면 음식은 자신의 몸이 아니니 투명해 질 이유가 없겠져...입에서 갈아지고 식도를 통해 위장..소장..대장을 걸쳐 분해되고 배설물이 직장에 차있는 모습까지 보여야 하는게 아닐까요? 투명인간이 대변을 보는 과정을 생각해 봅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대변이 짠 하구 나타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직장안에 대변이 쌓이다가 분출되는게 맞을까요?
놀라운 혁명입니다. 투명해진 생체로 감싸면 감싸진 물체까지 투명해 지다니.....
투명인간 뒤에 숨으면 나 까지 안보이는 걸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투명인간 뒤의 사물은 투영시킬 수가 있는 걸까요? 호기심 천국에서 꼬옥 밝혀 주세여~ ㅡ.ㅡ
극중에서 주인공이 손으로 파리를 잡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손은 안보이고 손안에 잡힌 파리만 보이는걸로 보아 그건 아닌거 같은데......젤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의문점 3] 위의 두문제를 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투명인간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양을 투명하게 만든뒤...털을 깎아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망토를 지어 입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에 나오는 도깨비감투도 이런원리 였나 보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