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했을 때 비시 정부 하의 이야기이다. 남자는 언론사의 유능한 기

자, 당연히 비시 괴뢰 정부는 그 남자를 체포한다. 그 정도가 아니라 남자의 목숨이 왔다갔

다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는 영화니까 당연히 미모이고 독일의 고급 장교는 그녀에게

거래를 제의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살리기 위해서 여자는 담담하게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

리고 한달쯤 독일 장교의 정부 노릇을 한다.

 그 여자 덕에 남자는 풀려 나왔고 레지스탕스 운동에 뛰어든다. 이어 독일은 쫓겨갔다. 둘

은 행복한 연인이 되어 함게 산다. 문제는 남자가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서 편집장으로 뽑히

면서 생긴다. 여자가 독일 장교와 놀아났다는 과거가 남자를 편잡장으로 선출하는 데 걸림

돌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괘씸한 것은 남자 역시 그 사실을 알고 화를 내는 것이다. 여자

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남자가 나간 사이 짐을 꾸린다.

간단한 가방을 들고 파리북역을 떠나는 여주인공의 대사

"나는 너를 보낸다. 네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


영화 제목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책을 읽다가 한번 직접 보고 싶어 지더군요...

웬지 좀 남자가 괴씸하긴 하지만 괜히 제가 찾는 사랑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