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 감독의 '영웅'에서

영화이야기

장예모 감독의 '영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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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의 왕을 암살을 목적으로 온 장수 무명(이연걸 역)과 왕 영정과의 대화

왕    "그가 쓴 말이 무엇이냐?"
무명  "천하!"
왕    "천하?"
무명  "파검은 말하길. 백성들은 수년간의 전쟁의 고통속에서 살아왔고 오직 진나라의
        왕만이 그 혼돈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천하를 위해서 제가
        암살을 포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다수의 고통에 비하면 개인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더 크게 바라보면 조와 진의 경쟁은 하찮은것입니다"

왕    "(눈물을 흘리며)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었던 사람이 나를 가장 떨게 했던 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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