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영화이야기

여명의 눈동자^^:;

1 bryan35 2 6339 11
영화는 아니지만 너무나 멋진 명대사이기에 적어봅니다.
여명의 눈동자 29부 마지막 장면 박상원(장하림 역)과 박근형(스즈끼 형사 역)의
대화에서였습니다.

장하림
"예전에 당신과 같은 사람을 알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장교였는데 당신처럼
 유능하고 똑똑하고 도식적인 사람이었죠"

스즈끼 "유능하다는 말은 제 말이 맞다는 뜻입니까?"

장하림
 " 모든 것을 하나의 관점으로 본다는 거죠. 당신같은 사람들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이해할려고 하지도 않겠죠.
  당신같이 단순한 사람들이 세상을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거구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무명  
  저도 최근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나이가 들어 봐서 그런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이 참 슬프더군요...
저는 제주도에서 대치가 여옥에게 했던 말이 기억에 남네요
"낮에 마을 소식 듣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당신하고 대원이가 변을 당한 줄 알았어... 그랬다면...
 정말 미쳐버렸을거야...."
1 PM720  
  전 갠적으루 대치의 캐릭터가 더 맘에 들었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