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에서

영화이야기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에서

1 김연성 0 5230 5
피아니스트가 폐허가 된 건물에서 몰래 숨어 지내며
끼니를 떼우려 깡통 통조림을 따려고 하다가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는 장면에서 장교가 피아니스트에게 누구냐고 묻죠.
이때 우리말 자막에서는 피아니스트의 대답이 그냥
"저는 피아니스트였습니다"
라고 나왔지만 원래 대사에서는 독일말로 이렇게 말합니다.

" Ich bin...
...Ich war ein pianist "

영어로 해석하면

" I am...
...I was a pianist "

그러고선 독일 장교가 피아노를 연주하라는 명령을 해서
피아니스트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필사의 연주를 하는 명장면이 이어지죠.

꽤 가슴 뭉클한 대사였는데 한글로는 아주 재미없게 번역됬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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