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솔져에서..

영화이야기

팬텀 솔져에서..

1 전석삼 0 4703 18
영화 팬텀 솔져..

베트남 전에 대한 수많은 영화중 한편입니다.

전직 특수공작대원 카터는 나이가 들어 퇴역하고 조용한 시골 농장에서 지내는 농부가 다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베트남전에 참전한 동생이 베트콩 지역의 팬텀 솔져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부대가 출몰한다는 지역에서 실종되었단 연락을 받게 되고..

미군의 조치가 밋밋하다고 생각한 카터는 특수대원 시절 친구의 도움으로..

카터 대령으로 위장해 베트남으로 잠입합니다..

동생의 실종이 팬텀 솔져와 관련이 있음을 직감한 카터는 대령으로 위장한 채 동생이 실종된 지역으로 숨어들어가기만 기다리다가..

포로로 잡힌 베트콩을 심문하게 됩니다..

영어를 전혀 못해보이는 듯한 베트콩을 심문하기 위해 통역까지 불러 심문을 하는척 하다가..

통역도 자리를 비우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포로를 다른 심문 장소로 데리고 가는 척하면서 포로를 탈출 시키고 자기도 탈영을 합니다..

카터대령과 베트콩은 조그만 배를 구해 타고 강을 거슬러 숲 안 깊숙히 들어갑니다..

영어를 전혀 모르는듯이 보이는 베트콩에게 대령은 자기 사정을 설명합니다..

초코렛을 내보이며 "초코렛? 초코렛?" 하지만..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척 하는 베트콩..

이내 하소연하듯 대령은 알아듣지도 못하겠지만 후련하겠거니싶어..

베트콩에게 동생의 실종과 위장잠입을 말하고 마지막에 이렇게 말합니다..

"날 도와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그때까지 고개를 돌린채 못알아듣던 척 하던 베트콩은 애절하게 하소연하는듯한 대령을 ㅎ향해

고개를 돌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대령님..그 초코렛 먹어도 됩니까..?"

너무나도 능숙한 영어실력에 놀란 대령은 잠시나마 말을 잃었다가 초코렛을 베트콩에게 던지며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언~ 멀쩡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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