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피어스가 프로그램속에서 매트릭스를 설명하는 과정

네오 : (프로그램속 소파를 만져보며) 진짜가 아닌가요?
모피어스 : 진짜가 무엇인가?
              정의를 어떻게 내려?
              단순이 느낄수 있는 촉각이나 후각, 미각, 시각을 뜻하는 거라면
              진짜란 두뇌가 해석하는 전자 신호에 불과해

2. 마우스가 이상한 음식을 떠먹으면서 네오에게 하는 말

마우스 : 눈감고 먹으면 날계란을 먹는 기분이죠
          아니면 콧물이라던지...
          사실 무슨 맛이냐면 '테이스티 휘트' 같아요, 먹어 봤어요?
에이팍 : 실제로 먹은 적은 없지 (매트릭스안에서 가상으로 겪은것 뿐이니)
마우스 :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그런데 기계들은 어떻게 그 맛을 아냐 이 말이죠
            (인간에게 무슨 맛인가를 인식하는 신호를 보내는 기계가 과연 정확한 음식맛을 알까?)
            잘못 알았을 수도 있죠
            내가 알고 있는 그 맛이 실제로는 오트밀이나 참치 맛일 수도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치킨을 예로 들면 치킨 맛을 몰라서 다들 비슷하게 만든 건지도 모르죠



매트릭스가 존재한다면?, 내가 겪고 있는 모든일들이 한낱 신호에 불과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