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디스코왕되다'

영화이야기

'해적디스코왕되다'

1 진병조 4 3826 1
1. 아버지 대신 똥을 푸고 온 임창정이 친구에게 기대 이런 말을 합니다.

 "아무리 씻어도 씻어도 냄새가 나.. 뼈 속까지 스며들었나봐.. 똥이 똥인지 내가 똥인지 모르겠어.."
 저두 웃으며 넘겼지만.. 어쩜.. 여기서 뼈 속에 스며들었던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요...?

2. 그리고 이정진이 이런 말을 합니다..
 애기가 태어날때 엄마의 힘으로 태어나는 줄 알지!? 아냐~ 애기도 세상에 나오고 싶어서 죽을 힘을 다한데..  이렇게 나왔으면.. 우리도 책임이 있잖아! 어떻게 되든 한번 해보는거야!

 뭉클합니다..
 엄마와 싸울때.. 조심스럽게 나왔던 말이.. 이렇게 저를 후회스럽게 하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1 신유진  
분만할때 태아는 스트레스를 산모만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있지요..왜 울면서 태어나겠습니까 이왕이면 웃으면서 태어났겠죠..
1 박철환  
  울면서 태어나나요??? 음냐... 이상허다.. 애기 나오면 애기 받는 사람들이 엉덩이 철썩 때리셔 우는 줄 아는뎅...
1 박철환  
  아이구~! 이눔아 생일빵이여~ 철썩~~~ ... 본적이 엄서서 ㅡ.ㅡ;
1 장동일  
  저도 해적디스코왕되다보면서 찡한 부분이 많았었는데...특히 위에 있는 임창정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