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감동이 느껴지네요 ㅜ.ㅜ


겹치는것도 많은데..없는것도 좀 있어서 올립니다..





엠티에서의 만남
그리고 그때 우산도 잘썼어요
기억하세요. 기억하시는 구나 근데 왜 그동안
근데 왜 아는척 안했냐면요. 조심하고 싶었어요
아는척 하는순간 아무것도 아닌게 될까봐
그렇게 되고싶진 않았거든요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대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번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교실에서의 첫만남
<이 지구상 어느 한곳에 요만한 바늘 하나를 놓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 밀씨를 딱 하나 떨어뜨리는거야.

그 밀씨가..

나풀나풀 떨어져서 그 바늘위에 꽂힐 확률..


지금 너의 앞에, 옆에 있는 친구들도 다 그렇게 엄청난 확률로 만난거고,


또 나하고도 그렇게 만난거다.


그걸..인연이라고 부르는거다..>

                                       
첫눈에 반했어. 그것도 비오는날...
그거 쌩뻥이자나요.. 그거 여자 꼬실때하는말 아니에요??
그건 쌩뻥 맞지. 첫눈에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건  지금 니 얼굴이나 몸매가 맘에 든다는
얘기거든.  근데 사랑은 그렇게 순간적으로 풍덩 빠지는게 아니야. 그사람을 알아보는 거지
나랑 어혜주처럼~~

회상
나 다시 태어나도 너만 찾아다닐꺼야.
악착같이 널 찾아서 다시 너랑 사랑할꺼야.
정말 근데 그 사람이 전생에 나라는걸 어떻게 알아.
그건 알수 있지 알수 있어.
어떻게?
내가 또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게 될꺼아냐. 그럼 그게 바로 너야
그게 뭐야 그럼 아무나 사랑하고 나서 나중에 난 줄 알았다고 우기면 되겠네.
아니야 알수 있어, 너 아니면 누구하고도 다시 사랑할수 없을것 같아.


교실에서의 만남
태희야 너 왜 어째서 넌 날 조금도 기억하지 못하니. 난 널 이렇게 느끼는데,
      널 이렇게 알아보는데..
     

용산역에서의 재회
...왔구나 ...
미안해,내가 너무 늦었지?
늦게라도 와줘서 고마워


마지막 나래이션

이번엔 여자로 태어나야지
근데 나도 여자로 태어나면 어쩌지
그럼 또 사랑해야지....

인생의 절벽아래로 뛰어내린데도 그아래는 끝이 아닐꺼라고
당신은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때문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나무가 흔들리는걸 보고

거기에 바람이 있었음을 알고,

뛰어내리는 사람을 보고..


..인생이 절벽이었음을 안다.. >   




크아...




아맞다



또 기억나는거... 저기요..왈츠추실줄 아세요?





아.. 오래전에 본영화인데도 아직도 이렇게 가슴에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