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눈물로 봤던 영화 "7일간의 사랑" 명대사...

영화이야기

감동과 눈물로 봤던 영화 "7일간의 사랑" 명대사...

1 신철 2 6804 1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미던 한 남자가 어느 지역에 출장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일을 보던중 한 여자를 알게되고 결국 그 여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는 출장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되지요.
그렇게 몇년이 흐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10여년전에 출장을 갔던 그곳에서 연락이 옵니다.
어떤 한 여인을 아느냐고...
그래서 안다고 하니까 그 여인이 병으로 죽었는데 아들이 한명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이 바로 당신의 아들이라고...
7일후면 고아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여인의 마지막 소원이 아들이 고아원으로 들어가기전에 아빠와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내고 가게 했으면 하는게 유언이였다는 겁니다..
남자는 고민끝에 그 유언을 들어주기로 결심하고 아들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에겐 가정이 있었고 사랑하는 아내와 두아이(아들, 딸)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결심을 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예전에 출장가서의 일을 사실대로 얘기를 합니다..
충격을 받은 아내와 자식들은 실의에 빠지게 되고 믿었던 남편과 아빠의 부 도덕적인 행동에 실망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 충실하고 더 없이 좋은 아빠이며 남편인 그 남자의 마음을 헤아려서 결국 그 아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내자고 그 남자에게 말을 합니다..
남자는 그 날로  그 아이를 데려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 남자가 아빠라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않고 부정적이고 움추려든 행동만을 반복해서 아빠를 가슴 아프게 합니다..
그 남자의 아이들은 내키지는 않지만 7일간이라는 생각에 자기집에 찾아온 손님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자기들이 다니는 학교로 데려가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도 보여주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면서 그 아이를 받아들여줍니다.
하지만 한번 닫힌 그 아이의 마음은 열리지 않고 며칠이 지난 어느날밤 남자가 그 아이를 불러서 생활은 편하냐..불편한데는 없냐...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그러자 그 아이는 "네...아저씨..."
라는 아주 짧은 대답 한마디 만을 남기고 자기 방으로 갑니다..
남자는 자식에게 버림 받은것 같은 자기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속상하여 괴로워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들이 함께하는 7일동안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사랑을 베풉니다..
어느덧 헤어지기로한 7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남편은 일때문에 회사로 가고 그 아이는 엄마와 두 아이가 베웅을 갑니다..
공항에서 베웅나온 엄마와 두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아빠가 허겁지겁 달려와서 아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아빠는 이렇게 말합니다...
얘야...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난 너를 사랑한단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자 항상 차갑기만 하던 아들이 입을 열어 한마디를 합니다..
.
.
.
.
" 아빠........안녕......"
처음으로 아빠라는 말을 하며 아빠를 꼭 안아줍니다...
그 말을 들은 아빠와...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두 아이는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이 영화를 본지가 15년이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게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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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강준욱  
글만 읽어도 가슴이 여미는군요..
1 험프리보가트  
  마틴쉰이 나왔던 영화죠.... 정말 찐한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