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를 다시보면서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체 떠날 수 있게 해주신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김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절제의 미학으로 조용한 슬픔을 간직한체
인생을 따스한 눈으로 관조하게 해준 영화.
그 절제의 마지막 표출은 주인공 유정원(한석규 분)이 하림(심은하 분)에게
보낸 편지내용을 독백의 형식으로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대사를 여러번 듣고 정원의 심정에 공감하는 가운데
문득 사랑과 인생에 조금은 눈이 뜨질 것같다.
청마 유치환님의 시처럼 '사랑했음으로 진정 행복하여섰네'라고 말이다.
활자화된 대사를 읽는 건 기억하기에는 좋으나
그 영화를 보고 느꼈던 그 필을 간직하는데 부족하죠.
개인적으로는 그 대사를 mp3파일 녹음해 놓고 가끔 들어 보곤하는데
들을 때마다 깊이를 새롭게 느낍니다.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이 게시만에 대사를 올릴 때
첨부 파일로 올리면 어떨지 제안 해봅니다.
참고: 이 게시판 1번에 이미 8월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대사를 르노님이 올려주신 것을 보고 사족삼아 몇마디 덧붙임니다.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체 떠날 수 있게 해주신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김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절제의 미학으로 조용한 슬픔을 간직한체
인생을 따스한 눈으로 관조하게 해준 영화.
그 절제의 마지막 표출은 주인공 유정원(한석규 분)이 하림(심은하 분)에게
보낸 편지내용을 독백의 형식으로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대사를 여러번 듣고 정원의 심정에 공감하는 가운데
문득 사랑과 인생에 조금은 눈이 뜨질 것같다.
청마 유치환님의 시처럼 '사랑했음으로 진정 행복하여섰네'라고 말이다.
활자화된 대사를 읽는 건 기억하기에는 좋으나
그 영화를 보고 느꼈던 그 필을 간직하는데 부족하죠.
개인적으로는 그 대사를 mp3파일 녹음해 놓고 가끔 들어 보곤하는데
들을 때마다 깊이를 새롭게 느낍니다.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이 게시만에 대사를 올릴 때
첨부 파일로 올리면 어떨지 제안 해봅니다.
참고: 이 게시판 1번에 이미 8월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대사를 르노님이 올려주신 것을 보고 사족삼아 몇마디 덧붙임니다.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