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와 그 웃음소리....
아마 이 영화 보셨다면...저와 같지 않을까 싶네요. ^ ^

.....이번엔 여자로 태어나야지!
.....근데 나도 여자로 태어나면 어쩌지?
.....그럼....또 사랑해야지
(그리고 둘의 잔잔한 웃음소리들....)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린다 해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니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번지 점프를 하다.'.....
저에게는 참 많은 여운을 남긴 영화였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제 심정은...잔잔한 평온...그리고 너무도 쓰라린 아타까움...마지막엔 눈물과 미소의 뒤범벅....으로 변해갔지요.
이 영화를 못 보신 분들께 줄거리를 말해서라도 저와 같은 감동을 드리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지만...^ ^
제가 이 영화를 다 보고 느낀 한 가지는....

아....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이란 저런 것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