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영화포스터 top15
제가 어떤영화를 볼지 정할때 가장 큰 기준은 '포스터'입니다.
포스터가 마음에 드는 영화는 무조건 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포스터 top10을 선정해봤습니다ㅎㅎ
본영화도 있고 아직 보지 않은 영화도 있어요.
좋아하는 영화도 싫어하는 영화도 있구요.
기준은 오직 '어느 포스터가 더 취향인가'입니다ㅋㅋㅋㅋ
국내포스터나 국외포스터중에 더 마음에 드는 걸로 골랐는데 국내포스터가 의외로 더 많네요
한글이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1.로렌스 애니웨이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포스터도 어떤버전이든 다 너무 예뻐요ㅠ
자비에돌란을 찬양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영상미 다 너무 좋아요.
포스터 색감도 영화만큼 아름답습니다.
2.찰리컨트리맨
보자마자 이영화 꼭본다!라고 결심하게 만든 포스터입니다.
사진은 가로사진인데 글씨를 보니 세로포스터ㅎㅎ일단 색이 다채로우면서도 불빛으로 특별한 분위기가 나는게 좋아요.
3.미스테리어스 스킨
포스터가 조셉고든래빗버전도 있는데 아마 그 포스터를 처음봤다면 이 영화를 안봤을것같아요ㅋㅋㅋ
영화제목과 폰트와 신비로운 푸른빛이 굉장히 잘 어울려요.
결론은 이 버전의 포스터를 처음봐서 영화를 보고 조셉고든래빗에 빠졌어요.
영화자체도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에요
4.더블 달콤한 악몽
갈색계열의 모노톤에 가까운 사진이 단조로운 분위기를 주는데 타이포가 파스테컬러여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단조로움이 없는 아주아주아주아주 조화로운 포스터입니다.
제 말은 그냥 포스터 색대비가 정말 제 취향이라는 거죠ㅋㅋㅋㅋ
폰트자체저 감각적이에요. 해외포스터보니까 그런거 하나도 없어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5.프랭크
프랭크는 해외포스터가 훨씬 예쁘네요
ㅋㅋㅋㅋ캐릭터얼굴이 굉장히 제 취향인데 더불어 배경색까지 예뻐요
폰트도 귀엽고요.
6.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사실이건 호텔 색감자체가 굉장히 예뻐서 호텔만 찍어놓으면 포스터가 안예쁠수가 없어요
그런데 국내포스터에 호텔열쇠에 등장인물을 넣은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7.가장 따뜻한 색 블루
흑백에 가까운 사진에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파랑색.
한색의 대표인 파랑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따뜻한 느낌이 나요.
근데 영화자체는 제 취향인듯 아닌듯 취향아닌 영화였습니다ㅎ...ㅎ
8.싱글맨
저번에 좋아하는 영화top10을 했는데 이영화 보기 전이어서 지금 다시 리스트를 만들면 top11이 되거나 뭔가 하나랑 바꿀것 같아요ㅋㅋ너무 좋았던 영화에요.
포스터 색 배치좀 보세요ㅠㅠ톰포드가 괜히 세계젹디자이너가 아니구나 했던 ㅎㄷㄷ한 영상미만큼 예쁜 포스터에요
9.몽상가들
몽상가들 재개봉버전!타이포배치랑 폰트가 일단 굉장히 좋고,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요
영화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데 이상하게도 영화자체는 별로 취향이 아니었어요.
10.보이a
이건 해외포스터랑 국내포스터랑 똑같이 생겼는데 한글이 예뻐서 국내포스터가 더 좋아요.
고개숙인 소년과 어두운 하늘이지만 좀더 아래에는 따뜻한 노을빛이 있는게 딱딱한 폰트와 어우러져 무미건조한 느낌과 아련한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사실 그냥 딱 끌리는 포스터에요.
앤드류가필드의 연기가 굉장히 좋았어요.
11.마스터
다 필요없고 포스터 배경색이 좋아서 본 영화에요.
데칼코마니도 묘한 느낌이 나고 좋아요.
다들 연기력은 끝판왕급이었는데 문제는 영화자체는 전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ㅋㅋ
12.그녀
채도가 굉장히 높네요ㅋㅋㅋ일단 눈에 확 띄죠.
이 포스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호아킨 피닉스의 눈 색과 포스터가 너무 잘어울린다는 거죠.
13.엄청나게시끄럽고믿을수없게가까운
아이의 눈빛때문인지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보자마자 끌리는 포스터
14.파란우산
귀엽다.
15.베일을 쓴 소녀
새하얗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딱 온다. 근데 알듯말듯한 소녀의 표정을 보면 아닌것도 같다. 캐릭터컷도 다 재미있다.
영화도 그럭저럭 재미있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여주가 태운 조끼같은 건 뭔지 모르겠다.
20 Comments
와... 너무 멋진 리스트예요 ㅠㅠ♡
미아...♡ㅎㅎ
'로렌스 애니웨이'는 처음 보네요...
재밌나요?ㅎ
'찰리 컨트리 맨' 전부터 포스터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ㅎㅎ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자막이 읎는..;;
Gucci 디자이너 톰 포드 첫 연출이었는데 영화 정말 멋졌죠^^
미장센 정말 너무 멋진 영화였다는.ㅋ
옷+소품+배경 정말 예쁜.ㅎㅎ
초반에 강의실 안에서
니콜라스 홀트와 같이 앉아있던 여자의 아이라인과 흡연할 때 모습이 왠지 모르게 참 좋았던^^
거기에 절제된 콜린 퍼스의 멋진 연기ㅎ
아... 근데 정말 너무 멋진 리스트네요
큰쇼님 같은 분이 계셔서 Top 10 게시판이 더 멋있어질 것 같네요.ㅎ
여러가지 기발한 Top 10.ㅎ
미아...♡ㅎㅎ
'로렌스 애니웨이'는 처음 보네요...
재밌나요?ㅎ
'찰리 컨트리 맨' 전부터 포스터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ㅎㅎ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자막이 읎는..;;
Gucci 디자이너 톰 포드 첫 연출이었는데 영화 정말 멋졌죠^^
미장센 정말 너무 멋진 영화였다는.ㅋ
옷+소품+배경 정말 예쁜.ㅎㅎ
초반에 강의실 안에서
니콜라스 홀트와 같이 앉아있던 여자의 아이라인과 흡연할 때 모습이 왠지 모르게 참 좋았던^^
거기에 절제된 콜린 퍼스의 멋진 연기ㅎ
아... 근데 정말 너무 멋진 리스트네요
큰쇼님 같은 분이 계셔서 Top 10 게시판이 더 멋있어질 것 같네요.ㅎ
여러가지 기발한 Top 10.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