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 왔던 알파치노 영화들...
알 파치노는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늙어가면서 더욱더 외모적으로 카리스마가 풍기는거 같죠 ^^
그의 영화를 전부 보진 못했지만 여태껏 봐왔던 알파치노의 영화들을 주관적인 평점을 매겨보면서 써 볼까 합니다.
그냥 아마추어 영화팬으로써의 평점이니 너무 뭐라 하지는 말아주시길...^^
대부 시리즈(1972,1974,1990)
특히 1편과 2편이 역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받는다는 걸 알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하였습니다.
물론 잘 만든 영화라는건 느껴졌지만 극적 긴장감이 없다고나 할까요.
지루함이 꽤나 느껴졌던 영화. 2편이 그나마 가장 낳았던듯... 7.5/10
스카페이스(1983)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폭력의 미학'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네요.
감독 자신이 대부보다 대단한 영화라고 했다는데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알파치노의 대단한 연기가 실감나는 작품이네요.
쿠바출신 건달로 시작해서 빠른기간내에 보스의 자리에 오르지만 마약중독으로 인한 성격파탄을 연기했죠.
83년작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기관총씬은 상당히 스펙타클합니다... 9/10
여인의 향기(1992)
제목만 보면 멜로영화가 자연스레 여상되는 작품인지라(저만 그런지도..) 멜로영화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별 관심이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감상평을 보고 약간의 내용소개를 보니까 조금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저의 베스트영화중의 하나로 각인이 된 작품입니다.
알파치노는 생의 마지막 화려한 자살여행을 떠나려는 맹인퇴역장교를 열연했죠.
거기에 동참하는 보조자역할에는 배트맨&로빈에 나오는 크리스 오도넬이 나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인상깊었던 영화.
알 파치노의 초점없는 시선처리와 행동거지들이 정말 맹인의 그것을 연상시키듯 자연스럽더군요.
이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죠... 9.5/10
칼리토(1993)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과 다시 손잡은 갱스터 영화.
알 파치노는 왕년의 전설적인 마약상으로 나옵니다.
교도소에서의 형기를 마치고 이제는 그쪽세계에 손을 털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멀리 떠나 다른 사업을 하려고 마지막으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여 돈을 모으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날수 없다는 뒷골목의 법칙에 대항하게 됩니다... 8.5/10
히트(1995)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 두 거물이 형사와 범죄자로 출현하는 영화죠.
두 거물의 연기는 좋았지만 3시간이 넘는 전개가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중반부 거리에서의 총격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8.0/10
도니 브래스코(1997)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잼있게 본 영화입니다.
마피아의 비리를 파해치기 위해 마피아로 잠입해 들어간 FBI요원과 마피아일원의 이루어질수 없는,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우정.
가위손의 조니 뎁이 잠복FBI요원으로 나와 알 파치노에 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칩니다.
이 영화에서 알 파치노는 그동안 보여줬던 완강하고 카리스마적인 역할이 아닌, 수십년간 마피아세계에 있으면서 뒷일을 봐왔지만 권력다툼에서 소외된 초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가 흐르는 내내 조니 뎁과 알 파치노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가슴 아린 갱스터영화... 9/10
시몬(2002)
조금은 심오한 코미디물(?)
알파치노의 연기는 역시 봐줄만 하고 영화의 재미도 나름대로 있었지만 그다지 기억에 남지는 않는 영화... 7/10
리크루트
이번엔 CIA로 분신한 알파치노. 떠오르는 스타 콜린 파렐과 호흡을 마춘 스릴러영화죠.
영화가 진행되면서 관객 나름대로의 복잡한 생각을 하게 하지만 결과가 조금 예측하기 쉽다는 점이 아쉬운 영화...8/10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24:49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2:06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그의 영화를 전부 보진 못했지만 여태껏 봐왔던 알파치노의 영화들을 주관적인 평점을 매겨보면서 써 볼까 합니다.
그냥 아마추어 영화팬으로써의 평점이니 너무 뭐라 하지는 말아주시길...^^
대부 시리즈(1972,1974,1990)
특히 1편과 2편이 역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받는다는 걸 알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하였습니다.
물론 잘 만든 영화라는건 느껴졌지만 극적 긴장감이 없다고나 할까요.
지루함이 꽤나 느껴졌던 영화. 2편이 그나마 가장 낳았던듯... 7.5/10
스카페이스(1983)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폭력의 미학'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네요.
감독 자신이 대부보다 대단한 영화라고 했다는데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알파치노의 대단한 연기가 실감나는 작품이네요.
쿠바출신 건달로 시작해서 빠른기간내에 보스의 자리에 오르지만 마약중독으로 인한 성격파탄을 연기했죠.
83년작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기관총씬은 상당히 스펙타클합니다... 9/10
여인의 향기(1992)
제목만 보면 멜로영화가 자연스레 여상되는 작품인지라(저만 그런지도..) 멜로영화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별 관심이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감상평을 보고 약간의 내용소개를 보니까 조금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저의 베스트영화중의 하나로 각인이 된 작품입니다.
알파치노는 생의 마지막 화려한 자살여행을 떠나려는 맹인퇴역장교를 열연했죠.
거기에 동참하는 보조자역할에는 배트맨&로빈에 나오는 크리스 오도넬이 나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인상깊었던 영화.
알 파치노의 초점없는 시선처리와 행동거지들이 정말 맹인의 그것을 연상시키듯 자연스럽더군요.
이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죠... 9.5/10
칼리토(1993)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과 다시 손잡은 갱스터 영화.
알 파치노는 왕년의 전설적인 마약상으로 나옵니다.
교도소에서의 형기를 마치고 이제는 그쪽세계에 손을 털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멀리 떠나 다른 사업을 하려고 마지막으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여 돈을 모으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날수 없다는 뒷골목의 법칙에 대항하게 됩니다... 8.5/10
히트(1995)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 두 거물이 형사와 범죄자로 출현하는 영화죠.
두 거물의 연기는 좋았지만 3시간이 넘는 전개가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중반부 거리에서의 총격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8.0/10
도니 브래스코(1997)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잼있게 본 영화입니다.
마피아의 비리를 파해치기 위해 마피아로 잠입해 들어간 FBI요원과 마피아일원의 이루어질수 없는,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우정.
가위손의 조니 뎁이 잠복FBI요원으로 나와 알 파치노에 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칩니다.
이 영화에서 알 파치노는 그동안 보여줬던 완강하고 카리스마적인 역할이 아닌, 수십년간 마피아세계에 있으면서 뒷일을 봐왔지만 권력다툼에서 소외된 초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가 흐르는 내내 조니 뎁과 알 파치노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가슴 아린 갱스터영화... 9/10
시몬(2002)
조금은 심오한 코미디물(?)
알파치노의 연기는 역시 봐줄만 하고 영화의 재미도 나름대로 있었지만 그다지 기억에 남지는 않는 영화... 7/10
리크루트
이번엔 CIA로 분신한 알파치노. 떠오르는 스타 콜린 파렐과 호흡을 마춘 스릴러영화죠.
영화가 진행되면서 관객 나름대로의 복잡한 생각을 하게 하지만 결과가 조금 예측하기 쉽다는 점이 아쉬운 영화...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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