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란 중에서

영화이야기

파이란 중에서

1 윤승현 1 4689 1
최민식이 파출소에서 장백지 사망신고 할때
  파출소직원:부인 주민등록 번호가......
  최민식:저 71XXXx
  파출소직원:부인 주민등록 번호도 왜워여?
  최민식:......
  파출소직원:됐어여 이만 가보세여
  최민식:?? 아니.....저.....
  파출소직원:......(어쩌자고?)
  최민식:아니 뭐가 다 됐다는 겁니까? 씨X 뭐가 다 됐냐고
  파출소직원:다 끝났으니까 가보시라구요
  최민식:아니 뭐가 이리 간단하냐고 아 씨X 야 냅둬봐...어 너 뭔데.. 응 뭔데 됐다 안됏다 지X이야
 
    최민식은 죽은 사람은 너무 무정하게 대하는대 열이 난것이었다
    그때 부터 최민식은 장백지한테 사랑이 싹텄다.
  장백지가 일자리 사무소 찾아 갔을때
 
    장백지: 아픕니다.
    소장:뭐?
    장백지:제가 많이 아픕니다.
    소장:뭐라고? 아퍼?
    장백지:제가 받는돈 조금만 5개월만 참아 주시면 나을 수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소장:별로 아파 보이지도 않네.(그리고나서 한국말로 "나도 많이 아퍼. 니돈을 받지 못하면      내      발꼬락이 많이 아퍼"  그러고서는 장기둔다.)
          한달도 돈 못줘
    장백지:눈물을 흘리고 문앞에 가서 인사한다
    소장: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참 세상 개같지?  그러고서는 장백지는 죽고 최민식은 자신을 처음으로 사랑해준 장백지를 보고 가슴 아파 한다.  결국에는 자신이 죽는 그 순간에도 장백지를 생각한다.

      아  파이란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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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정세환  
맞아요...글고 너무 보고싶습니다. 편지에 이대사..정말 슬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