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부위자료청구소송 中 (형도의 편지글)

영화이야기

생과부위자료청구소송 中 (형도의 편지글)

1 양성진 0 3606 2
얼마 전에 고참들한테 심하게 맞아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
니 생각을 했거든. 그래 이짜식들아 때려봐라!
난, 나 한테는 여기서 120킬로만 가면 눈망울이 그렁그렁한
내 사랑이 있단 말야, 이 놈들아!
내가 달려가기만 하면 언제나 한결같이 안아 줄,
내 가슴에 뛰어들, '이경자'가 있단 말야!
니들 임마,  그 눈빛  알아? 그 냄새, 그 감촉 알아? 모르지? 모르지? 모르지?
그러면서 내 웃었거든.
보고싶다, 경자야. 사람이 사랑한다는 거,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거.
니가 보고 싶어. 안고 싶어 미칠거 같애. 뭐 하고 있어?
또 내 그 사진 보면서 울고 웃고 있지? 괜찮아, 나 옆에 있잖어. 이리와. 자, 팔베 해줄게. 당신을 사랑하므로 그래서 더욱 더 이세상에서 거칠 것 없고 신이 나는 남자.
당신을 사랑하므로 써 새로운 삶을 사는 남자. 당신의 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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