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 장국영 주연판 영화..
소설 영웅문의 신조협려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덕화 주연의 신조협려는 아마도 실망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드라마로는 그 긴 내용을 잘 담아서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보여주는것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영화로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장국영이 출연한 (70년대 영화입니다..) 신조협려는 의외로 초반의 내용은 완벽히 소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영웅대연까지는 거의 같다고 할수 있죠. 구양봉도 나오고, 윤지평의 악행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후반후는 아무래도 필름길이의 제약때문인지 엉망진창으로 바뀌긴 합니다만 그당시 영화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초반에는 전진교에서 이지메 당하는 양과 모습까지 표현되어있지만, 후반부에는 전진교도 등장하지 않고 심지어는 절정곡도 안 나온다는 겁니다 T.T
그래서 두사람의 사랑이 애절한 이유를 알수가 없죠...
더더군다나, 이 작품은 마무리가 확실히 약합니다. 심지어는 양과가 팔짜리는 것도 생략됐고.. 마지막에는 공손곡주를 폭약으로 폭발시켜 죽이는 것으로 마무리.T.T
장국영의 풋풋한 거지 모습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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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3:1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장국영이 출연한 (70년대 영화입니다..) 신조협려는 의외로 초반의 내용은 완벽히 소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영웅대연까지는 거의 같다고 할수 있죠. 구양봉도 나오고, 윤지평의 악행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후반후는 아무래도 필름길이의 제약때문인지 엉망진창으로 바뀌긴 합니다만 그당시 영화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초반에는 전진교에서 이지메 당하는 양과 모습까지 표현되어있지만, 후반부에는 전진교도 등장하지 않고 심지어는 절정곡도 안 나온다는 겁니다 T.T
그래서 두사람의 사랑이 애절한 이유를 알수가 없죠...
더더군다나, 이 작품은 마무리가 확실히 약합니다. 심지어는 양과가 팔짜리는 것도 생략됐고.. 마지막에는 공손곡주를 폭약으로 폭발시켜 죽이는 것으로 마무리.T.T
장국영의 풋풋한 거지 모습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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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으음... 저는 '유덕화'의 '신조협려(九一神雕俠侶 1991)'도 재밌게 보았습니다.<BR>(거기에 나오는 기지배가 맘에 들어서리... ^^;;;)<BR>지금도 유덕화와 그 여자애가 울먹이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떠오르는군요.<BR>그런데 91년작 유덕화의 '신조협려'는 영웅문의 내용하고는 상관이 없었지 않나 싶군요.<BR>시대적 배경또한 그렇고... '영웅문 신조협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면 할말은 없지만... ^^;;;<BR><BR>그 여자애가 '글로리아 주둥이...'아닌가 하는데...(글로리아 입 ㅡㅡ;)<BR>'영웅문' 전 시리즈를 다시 한번 보고 싶군요 ~<BR>(군대있을때 매를 맞아가며 몰래 읽었던 소설중 하나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