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인하가 요플레탑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희재가 갖가지 생각끝에 나와서
교통사고때문에 만신창이인 자기를 얘기하면서
" 왜 날 사랑하니.. "
라고 물었을때
너무나도 순수하게 바라보며 인하가 대답하죠
" 당신이니까요.. "
고리타분한,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대사이지만
그렇기때문에 더 와닿는것 같네요
어떤 이유도 아닌
그저 당신이기때문에 사랑한다라-
그리고 마지막에
희재의 마음속 유언이자.. 딸의 대사
" 나무야 사랑해 하늘아 사랑해 바다야 사랑해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 "
우리는 사랑을 원하면서 가장 인색한 것이 감정의 솔직함과 표현같습니다..
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