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터미네이터

영화이야기

따라쟁이 터미네이터

22 박해원 2 3505 0
초등학교 4학년, 터미네이터라는 기계를 처음 알았고,
그쪽으로 완전 매료돼서 현실과 살짝 동떨어져 살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테이프 늘어나도록 본 비디오, 누구나 한두가지는 있을 겁니다.
저에겐 터미네이터와 로보캅이 그러한 존재구요.
그럼 본론으로~
 
터미네이터는 따라하기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명대사는 아주 많죠.

I'll be back , Stay here, I'll be back, I'm back... 3단 Back 시리즈
You're terminated.​
내게 감정을 기대하지 마라, 난... 기계다!

이런 많은 것들이 있지만, 수많은 복붙이 존재하죠 ^^
몇 가지 예...
 
 
1편 The terminator
 
Fuck you, ass hole! (엿이나 먹어, 머저리 자식!)

터미네이터가 처음 나타나 알몸으로 거리를 누리다가
깡패 놈들에게 옷을 요구하자 깡패들이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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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터미네이터가 나중에 여관에서 한 번 써먹죠.
"주인 : 이봐, 고양이 시체라도 있나? 왜 이리 조용해?"
"터미 : 엿이나 먹어, 머저리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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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Terminator2 The judgement day
 
수도 없죠. "문제 없어" , "재미 없어" , "날 믿어요" ,
"아스탈라 비스타 베이비 (집에 가서 애나 봐라, 짜샤)" , 따봉...
이 많은 것들 중 하나 정도는 어디에 써먹었는지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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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Terminator3 Rise of the machines
 
Talk to the hand! (손에다 씨 알이 먹히는지 물어보셔!)
나이트 클럽에서 한 댄서가 했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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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나중에 가게에서 쓰입니다. 터미네이터가 물건을 집고 그냥 갈려고 하자
"얌마, 돈내" - "손에다 씨 알이 먹히는지 물어봐" 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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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동안,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전부 상기가 됐더랬쎄요. 훈훈한데 ㅋㅋ
터미네이터5도 곧 개봉할 예정인데, 부디 명작으로 길이 남을 수 있는 퀄리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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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 일어나라  
ㅋㅋㅋ 다시 보니깐 재밌네요.ㅎㅎㅎ 2편에서 따봉하는 것도 따라하는 거였구나.
22 박해원  
터미2는 깨알 요소가 참 많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