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잔잔하면서 감동이 있는 영화인듯..

영화이야기

[드라마]잔잔하면서 감동이 있는 영화인듯..

1 정종숙 3 3259 1
제가 추천하는 영화는 마이라이프입니다.
남자주인공의 이름은 생각이 나지않구요. 이 남자의 아내역으로 니콜 키드먼이 연기를 했습니다.
아버지와 약간의 불화가 있긴 하지만, 이제 곧 태어날 2세와 사랑하는 아내와 아늑한 보금자리까지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는데요.
우연히 자신이 암에 걸린 걸 알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하죠.
이 모든 걸 두고 떠날 수 없어서 민간요법등을 찾아다면서 치료할 방도를 찾지만, 끝내 방법은
없죠.
죽음을 앞에 두고, 죽을 수 없다고 방황하는 그 마음과 어쩔 수없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정리하는
그 과정과...왠지 가슴이 찡(?)한 영화였습니다.
결국 태어나는 아기도 한번 보지 못하고 남자는 죽고 마는데요.
몇 달후 아기가 태어나서 남자가 녹화해놓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빠빠"이러면서
아기가 화면을 손으로 툭툭 치는데요.
예상치 않게 눈물이 나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잔잔하면서 감동을 주는 게 드라마 장르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추천할 영화를 생각하다가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낸 영화인데요.
봐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5:50:10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0:55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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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진호  
남자역은 마이클 키튼이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 정종숙  
마이클 키튼..맞아요..^^; 이 사람의 이름은 정말 외워지지 않는군요. 봐도봐도 잊어먹는..^^;
1 최승민  
  남자가여자를사랑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