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1984를 보니 DC는 유니버스를 포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원더우먼 1984의 다른 점은,
일단 스토리가 딱히 마블처럼 전체적인 연계를 가져갈 포인트가 없다는 점,
그리고 오프닝에서 속칭 DC 확장 유니버스를 나타내는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클립이 아닌 단순 DC만 나타냈다는 점입니다.
할라퀸 영화에서도 이건 DC 유니버스야 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이번 원더우먼에서 빠졌다는 건
사실상 마블을 따라가는 유니버스 시스템을 포기하는게 아닌지...
물론,
수어사이드 스쿼드 2탄이 2021.8.6 개봉 목표로 후반 작업중이고
플래시 1탄이 2022.11.4 개봉 목표에 사전 작업중
아쿠아맨 2탄이 2022.12.16 목표에 사전 작업중
샤잠 2탄이 2023.6.2 목표에 개발 단계
블랙 아담은 계획은 있으나 개봉 일정도 잡혀있지 않은,
그런 스케쥴은 있습니다만...
원더우먼이나 아쿠아맨의 단편이 성공한 것들은 있으나 다른 작품으로의 흡입력이 약하여 DC는 큰 무언가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이대로 주춤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그린 랜턴 군단이라든가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한 사이보그는 단편도 없고, 슈퍼맨 후속도 안 나오니 말이에요.
그나마 다행인건 TV드라마에서 DC쪽이 명맥을 이어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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