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정하게 라기 보다는.. 자기합리화를 시키는것같아요.. 저도 군제대후 스스로에게 많이 느끼는거지만..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드는것도 그것을 뒤엎을 힘이 없으면 그냥 아니다 속에 묻혀가지요.. 이걸 사회에서는 '적응'한다고 하죠? 이렇게 나이가 하나 하나 들면서 모든 일들을 자기합리화 시켜나간다는.. 군대에서처럼 ㅡ.ㅡa
동감되네요.
어떤 일을 합리화 시키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지금의 나자신의 모습이
군대에서 배운것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군대가기전엔 이상이다 신념이다 하면서 뜬그름을 잡고 다녀도
군대가서 지내다보면
구름이라는 것은 안에 들어가보면
결국은 손엔 잡히지 않는 안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어쩔수 없이 느끼게 되죠.
피부로, 마음으로...
하지만 뭐 다 가는 군대이니
우리가 사회에 적응할려면 거기에 맞혀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