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진홍색의 비-Purple Rain [뮤직비디오&앨범리뷰]

영화이야기

▶▶▶ 영화 진홍색의 비-Purple Rain [뮤직비디오&앨범리뷰]

미국내에서 1300만장의 앨범판매고, 빌보드 앨범 챠트 24주연속 1위, 2곡의 싱글챠트 1위(Let's Go Crazy 2주연속, When Doves Cry 5주연속)와 2위 1곡(Purple Rain)외에 탑10싱글 힛트곡 2개, 락전문 잡지 롤링스톤지 비평가들이 선정한 80년대 최고 명반 순위 2위, VH1 선정 역대 락명반 18위, 프린스에게서 이 음반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최고의 명반이자 락음악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다. 앨범소개> "1999" 앨범 성공의 여세를 몰아 자신의 밴드(The Revolution)를 결성하여 이 앨범을 내놓았는데 엄청난 성공을 했습니다. 그가 '진정한 황태자'임을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동명 타이틀곡 "Purple Rain"을 위시하여 "When Doves Cry", "Let's Go Crazy"등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Let's Go Crazy"와 "Darling Nikki"는 국내에선 금지곡으로 묵이고 말았습니다. 이 음반은 자신의 성장기를 영화로 표현한 "Purple Rain"의 사운드트랙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의 엄청난 성공에 의해 음반까지 대 성공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마이클잭슨과 라이벌이 될 수있게 만든 앨범이었습니다. 또 <롤링 스톤>지의 '80년대 베스트 100 앨범중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었기도 했구요. 아무튼 그의 최대 걸작임은 분명합니다.
수록 앨범





I never meant to
cause you any sorrow
I never meant to
cause u any pain

I only wanted to one time
see you laughing
I only wanted to see you
laughing in the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x3)

I only wanted to see you
bathing in the purple rain

I never wanted to be
your weekend lover
I only wanted to be
some kind of friend

Baby I could never
steal you from another
It's such a shame
our friendship had to end

Purple rain, purple rain (x3)

I only wanted to see you
underneath the purple rain

Honey I know, I know
I know times are changing
It's time we all reach out
for something new
That means you too

You say you want a leader
But you can't seem to
make up your mind
I think you better close it
And let me guide you to the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If you know what I'm singing
about up here, c'mon raise your hand

Purple rain Purple rain

I only want to see you
Only want to see you in the purple rain

당신에게 슬픔을 안겨 주려고
한게 아니었어요
당신을 고통을 주려고
한게 아니었어요

난 그저 당신이 웃는 모습을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단지 진홍빛 빗속에서
당신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진홍빛 빗속에서 말이에요

진홍빛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었죠

주말에만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사이는 되고 싶지 않아요
그저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에요

다른 사람의 연인인 당신은
내게로 훔쳐올 순 없겠죠
우리의 우정이 끝나냐 한다는게
너무도 아쉬워요

진홍빛 비

진홍빛 비를 맞는 당신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나도 알아요
상황은 바뀌기 마련이란 걸 알아요
우리가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는 걸 알아요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당신은 마음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건 단념하고 제가 당신을
진홍빛 빗속으로 인도하게 해주세요

진홍빛 빗속으로 말이에요

내가 여기서 부르는 노래를 안다면
어서 손을 들어 보세요

진홍빛 비

그저 당신이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진홍빛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을요



629.jpg

전작 5집까지 응집되던 그의 음악적 감성을 폭발적으로 담아내었으며 락을 기반으로 팝, 재즈, 훵크, 알앤비등을 한데 묶어 하나의 명반을 탄생시켰다. 음악잡지 써커스지에서는 84년을 가르켜 헤미메탈의 부활과 후레쉬한 프린스의 해라고 칭송했다. 그는 이 앨범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그리고 오스카상까지 거머쥐게 된다.
이 앨범은 동명영화의 사운드트렉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영화는 프린스와 그의 영원한 음악적 동료 모리스데이가 직접 주연한 작품으로 3류 가수가 서로 경쟁을 펼치다가 프린스가 성공한다는 전형적인 3류 영화였지만 앨범의 엄청난 상업적 성공에 힘입어 당시 최고의 힛트작이었던 고스트바스터즈를 추격하는 웃지못할 헤프닝까지 벌어졌다. 박스오피스 1위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필자또한 이 3류 영화 두 번 이상 볼 수 없었다.
그는 전작인 5집 1999(1982)에서 이미 어느정도 상업적인 성공과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스타로 급부상하였다. 84년 이 앨범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그 당시 마이클잭슨과 자주 비교되며 마이클잭슨과 미국 팝계를 양분하기 시작했다.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는 그동안 따로 존재하고 있던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그 둘은 근본적으로 달랐다. 마이클잭슨의 음악이 모타운 소울을 기초로 한 댄스음악이었다면 프린스는 철저하게 락을 기반으로 둔 훵크음악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철저하게 밴드를 갖추고 음악을 하였으며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였다. 후에 흑인의 소울음악을 백인들의 일렉기타에 도입시킨 업적도 인정받게 된다. (흑인의 혼을 백인음악에 팔아먹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의 음악은 그 당시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헤비메탈과 비교하지 말길.. -_-;;), 반복적이고 도발적인 리듬, 그리고 야수처럼 번득이는 보컬은 그가 존경하는 지미헨드릭스, 제임스 브라운, 슬라이 앤드 패밀리 스톤, 펑카델릭 이 모든것을 합쳐놓은 것이었다.

1. Let's Go Crazy
전형적인 프린스표 락앤롤이다. 문란한 가사 덕분에 84년 당시 한국에서 발매될때는 금지곡 처분을 받았다. 리듬이나 패턴은 반복된다. 처음들으면 질릴수도 있다. 필자도 이 노래를 좋아한건 들은지 1년이 넘어서 였다. 쾌락적인 제목답게 리듬이나 기타 사운드, 보컬, 모두 역동이 넘친다. 빌보드 싱글 챠드 2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2. Take Me With U
그의 연인이자 영화 퍼플레인에서 프린스 뜨거운(낯뜨거운) 연기를 펼쳤던 아폴로니아 6와의 듀엣곡으로 싱글챠트에서 힛트했으며 전형적인 팝성향의 곡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같이 가자구 하는 내용이다.

3. Beautiful Ones
그의 백밴드 레볼루션의 기타리스트 "웬리 멜보인"의 쌍둥이 자매 "수잔나 멜보인"에게 바치는 전형적인 발라드곡이다. 후반부에 프린스의 절규하는 보컬부분이 압권이다. 프린스 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곡이다. 후에 머라이어 케리와 두루힐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버터플라이 앨범에 수록되었다.

4. Computer Blue
필자가 매우 좋아하는 곡이다. 몽환적인 기타 솔로가 압권이다. 우울한 감정이 베어나오는 곡으로 프린스의 아버지가 작곡한 것을 프린스가 편곡한 것이다.

5. Darling Nikki
롤링스톤지에서는 퍼플레인 앨범의 엄청난 성공을 프린스의 전작들의 특징이었던 노골적인 섹슈얼리티를 약화시킨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이 앨범은 아주 깨끗(?)했다. 이 곡을 제외하면.. "난 니키라는 이름을 섹스광을 만났어, 잡지를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알고어의 부인인 키퍼 고어에게 정통으로 걸려들었다. 키퍼 고어는 외설스런 대중가요 척결을 위한 단체 PMRC의 회장이었는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앨범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불태우는등의 일을 벌였는데 그 타겟은 바로 프린스였다. 키퍼 고어가 그의 딸이 프린스의 퍼플레인을 사서 달링니키를 듣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해진다. 그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_-;;

6. When Doves Cry
프린스 일생에서 가장 힛트한 곡으로 빌보드 챠트 5주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그 당시에는 챠트 롱런이 제도상 힘들었다고 한다. 마이클잭슨도 싱글 챠트 1위곡이 1-2주 뿐이다) 반복적인 리듬과 나즈막히 내뱉는 보컬, 드럼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섹시한 노래를 만들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곡이다. 그리고 특이할만한 점은 베이스가 음악에서 빠진 것인데 후에 무수한 흑인음악에서의 베이스 결여의 뿌리가 되었다.

7. I Would Die 4 U
빌보드 싱글 챠트 8위까지 올라간 힛트곡이며 라이브로 녹음되었다. 필자는 별로 안좋아하는 노래다. 쩝..

특이할만한 점은 철자법이다. for대신에 4, you대신에 u. 후에 흑인음악에서 유행하게되는 줄여쓰기 철자법은 바로 프린스가 창시자이시다. -_-v

8. Baby, I'm a Star
역시 라이브로 녹음되었다. 흥겨운 락앤롤 댄스곡으로 그만이다. 이곡 역시 필자가 별로 안좋아하는 곡이다. 쩝.. 어쩌다 좋을 때도 있다.. ㅋㅋㅋㅋ

9. Purple Rain
프린스 일생일대의 명곡인 퍼플레인, 후에 프린스가 공연에서 단지 이곡을 듣기위해 오는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까지 받았다는 곡이다. 프린스의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되었으며 수많은 연주자(드림씨어터에서부터 우리나라의 긱스까지)들이 연주하는 프린스의 대표곡이다. 어쩌면 가장 프린스답지 않은 곡이라고도 할수있겠다. 간결하게 시작하는 기타 리프와 주술걸듯 나즈막히 주절이는 프린스의 보컬, 그리고 마지막 한번의 절규, 그다음에 끝도없이 이어지는 기타 솔로, 장대한 블루스곡이다. 8분 40초의 곡이다. 처음들을땐 질리기도 하지만 많이 들을수록 그 맛이 우려나오는 곡이다. 빌보드 챠트 2위까지 올라갔던 노래이다. 언제나 프린스의 콘서트에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프린스의 소울 기타의 절정을 맛볼수 있다.
리뷰 끝이다. 이 앨범을 듣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아마 "아 이거 너무 팝적인데??"하는 생각일 것이다. 필자역시 프린스 앨범중에서 가장 팝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쩔수 없는 생각이다. 80년대 이후 팝음악을 만들고 주도했던 사람이 바로 마이클잭슨과 프린스였기 때문에.....

자료출처: www.changgo.com
* 再會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4-27 10:50)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09-04-30 15:31:00 추천 O.S.T에서 이동 됨]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