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들

영화이야기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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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변검: 변검이란게 뭐냐면요 민속무용쯤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손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갈때마다 얼굴이 바뀌는데 저는 보면서 무지 신기해 했죠.. 중국에서 유일하게 변검기수을 가진 인간문화재쯤 되는 할아버지가 변검을 가르치기 위해 어린애들 하나 사들이는데 그 아이가 남자 아이가 아니라 여자 아이였는데 여차 저차 해서 그 아이도 변검을 선보인다는.. 머 그런 내용인데요 저는 보고 무지 울었답니다.

2.그린 파파야 향기: 머랄까 약간 몽환적이고 느릿 느릿.. 예술영화라 부르고 싶습니다. 영상미학이랄까? 저 옛날에 이 포스터 그려서 상받은 적도 있어요..하하..ㅡㅡ; 여름엔 꼭 보세요..

3.그랑브루: 이 영화를 처음 접한건 초등학교 3학년때였죠.. 그 때의 충격이란~ 그 후로 3년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봅니다..하하 마약같은 영화죠.. 아직도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 영상이 떠올라요.. 나는 누워있고 온 방에 파랗게 바닷물로 가득 채워지면서 돌고래가 헤엄치고 제가 이상하다고요? 천만에요 이 영화보시면 저처럼 되요~ㅋㅋ

4.퍼펙트 월드: 캐빈코스트너 나온 영화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납치범인 케빈코스트너가 자신이 유괴한 어린이와 진실된 우정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인데 참 짠~해요. 아이가 입었던 할로윈 복장과 케빈코스트너가 부적처럼 지녔던 북극이였던가 남극이였던가 암튼 그 엽서도 기억에 남고..

5.후라이드 그린토마토:유년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영화죠..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영화 이런 영화 좋지 않나요?

6.작은 신의 아이들: 리암 닐슨과 매를린 어쩌고 하는 여사가 나왔구요 이영화로 결혼까지 하게 되었죠..청각장애를 가진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요런 내용이구요.. 참 재미있게봤어요

7.파워오브원: 한방울의 물이 모여 폭포를 이룬다~ 이 대사 기억하시나요? 왠지 계몽영화 같기도 하고.. 헐리우드 영화 특유의 민족우월주의 땜시 궁시렁 거리긴 했지만 제가 본디 아프리카를 좋아해서요~ 이 영화보고 나시면 의욕이 불끈 불끈 생기신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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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이은범  
  '파워 오브 원'... 시나리오 자체에 한계가 있는 영화죠. '레인 메이커'가 백인소년이라, 차라리 우피 골드버그의 '사라피나'가 낫지 않았나요... '작은 신의 아이들'의 주연 여배우는 말리 매틀린이죠.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카테고리가 너무 넓군요. 전 '천국의 아이들'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들, 그리고 '사토라레'를 추천합니다.
1 씨네동자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남자주인공이 윌리엄 허트인데
 리암 니슨과 이미지가 정말 비슷하죠.^^

 조금 혼동하신듯~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제가 좋아하는 수잔 새런든 나오는
 로렌조오일 추천합니다.
1 씨네동자  
  또, 지나 데이비스,톰 행크스의 그들만의 리그 강력추천~
1 봉구  
  순위와 무관한 정열일지는 몰라두..

변검이 1번에 있다니..놀랍습니다..

진정 영화를 아시는분이다는 생각이..

1 정성희  
  후라이드그린토마토 짱입니다
1 주이니  
  파워 오브 원 추천에 한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