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옥의 티에서도 거의 재난 수준...
천문학쪽을 전공하는 친구와 아마겟돈을 보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들은 옥의 티입니다.
첫째. 우주 왕복선에 관한것인데요.
인디펜던스 호와 프리덤 호를 보면 양쪽 날개가 위쪽을 향해 휘어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디자인이 전혀! 우주 왕복선에 맞지 않는다더군요.
오히려 속도 저항을 일으키기 때문에, 왕복선 이륙시 불리하답니다.
게다가, 이륙시 분출 로켓을 제멋대로 뚝뚝 떼버리는데, 저렇게 한꺼번에 떼버리는것은 아니지만,
대강 넘겨두죠.
두번째, 우주의 시체들은?
아시다시피 우주는 진공의 공간입니다.
그런 진공의 공간에 인체의 피부가 노출됐을때에는,
초 낮은 기압으로 인해 피부와 혈액이 부글 부글 끓어올라 바로 증발해 버립니다.
(저는 기압이 낮으면 뻥 터져버릴줄 알았는데, 끓는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져서
증발이 먼저 일어난다는군요.)
하지만 우주왕복선 추락 후, AJ가 죽은 동료들의 시체를 보며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넘들은...무슨 마네킹인가....
세번째, 핵폭발후에?
해리가 소행성 폭파를 실행한 후, 일행들은 우주 왕복선의 콕핏을 통해
그 폭발 섬광을 보게 됩니다. 버얼써 눈이 멀었어야 했죠....
게다가, 핵 폭발 후에, 전기 기기들이 멀쩡히 동작 할리가 없..죠?
우주 왕복선은 고장도 안나나....
네번째, 18일 후에 떨어진다고?
아무리 나사가 일개 국가의 연구소라고 해도, 적어도 6개월 이전에는
재앙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선 같은 컨셉의 영화인 딥 인팩트가 훨씬 사실적인거겠죠.
뭐 그외에도, 소혹성에 핵이니 가스층이니 하는것이 존재 할 수 없다는것.
핵 폭탄을 안에서 터뜨리던 바깥에서 터뜨리던 그리 큰 영향은 주지 못한다는것,
그리고 그정도 화력의 핵폭탄은 존재치 않는다는것,
영화 초반부의 유성우가 내리는 장면에서의 낙하 각도가 말이 안된다는것등등....
아마겟돈은 옥의 티가 정말 많더군요..
뭐 그래도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첫째. 우주 왕복선에 관한것인데요.
인디펜던스 호와 프리덤 호를 보면 양쪽 날개가 위쪽을 향해 휘어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디자인이 전혀! 우주 왕복선에 맞지 않는다더군요.
오히려 속도 저항을 일으키기 때문에, 왕복선 이륙시 불리하답니다.
게다가, 이륙시 분출 로켓을 제멋대로 뚝뚝 떼버리는데, 저렇게 한꺼번에 떼버리는것은 아니지만,
대강 넘겨두죠.
두번째, 우주의 시체들은?
아시다시피 우주는 진공의 공간입니다.
그런 진공의 공간에 인체의 피부가 노출됐을때에는,
초 낮은 기압으로 인해 피부와 혈액이 부글 부글 끓어올라 바로 증발해 버립니다.
(저는 기압이 낮으면 뻥 터져버릴줄 알았는데, 끓는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져서
증발이 먼저 일어난다는군요.)
하지만 우주왕복선 추락 후, AJ가 죽은 동료들의 시체를 보며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넘들은...무슨 마네킹인가....
세번째, 핵폭발후에?
해리가 소행성 폭파를 실행한 후, 일행들은 우주 왕복선의 콕핏을 통해
그 폭발 섬광을 보게 됩니다. 버얼써 눈이 멀었어야 했죠....
게다가, 핵 폭발 후에, 전기 기기들이 멀쩡히 동작 할리가 없..죠?
우주 왕복선은 고장도 안나나....
네번째, 18일 후에 떨어진다고?
아무리 나사가 일개 국가의 연구소라고 해도, 적어도 6개월 이전에는
재앙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선 같은 컨셉의 영화인 딥 인팩트가 훨씬 사실적인거겠죠.
뭐 그외에도, 소혹성에 핵이니 가스층이니 하는것이 존재 할 수 없다는것.
핵 폭탄을 안에서 터뜨리던 바깥에서 터뜨리던 그리 큰 영향은 주지 못한다는것,
그리고 그정도 화력의 핵폭탄은 존재치 않는다는것,
영화 초반부의 유성우가 내리는 장면에서의 낙하 각도가 말이 안된다는것등등....
아마겟돈은 옥의 티가 정말 많더군요..
뭐 그래도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12 Comments
일단은... 사람 시체에 대해서.... 일단, 사람이 마스크가 깨지기 좀더 전에 죽었다면, 기압차에 의한 시체훼손은 없는걸로 압니다. 물론 내부 내장 등 내부 공기압은 1이겠지만, 입과 항문으로 마치 방귀가 나오듯이 나온답니다. 물론 약간의 시체훼손은 있겠죠. 그리고 우주선이 달의 뒤를 돌 때, 11G를 견디는 그 인간들은 뭔지요. 9G에서 30초만 견뎌도 특급 에이스 수준인데, 11G면 기절 정도는 장난도 아니죠. (그런데 그 와중에 웃고 자빠져있는 철인 러시아 승무원은 뭡니까..? 무중력속에서 오래 있었다면 - 제 기억으로 6개월 - 더욱 힘들어야 정상인데) AND... 파편이 우주선 진행방향으로 날아오는데, 그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진행방향 왼쪽에서 와야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달의 중력에 영향을
받으므로. 그리고 우주왕복선 한대가 그곳에서 추락했는데 불길이 일어나고 있죠. 뭐, 내부 액체산소탱크가 깨졌거나 산화제가 누출돼서 탄다고 할수야 있겠지만, 위쪽으로만 타오르는 놀라운 불길. 대기로 가득차있다는 얘기인데 말이죠. 그리고, 중력이 약하다는데, 그들의 움직임에는 큰 지장같은게 없습니다. 차가 막 날아다는건 보여주면서도 일단 돌아다닐땐 지구상이죠. 저중력은 차만 영향을 받는 겁니까? ㅡㅡ 그리고 우주상에서 태양을 그대로 바라보면 장님이 됩니다. 적외선과 자외선 때문에. 지구에서야 대기에 의해 거의 차단되지만. 그리고 핵폭탄의 뇌관은 전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판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민감하게 세팅된 니켈-티타늄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목적이든 누가 건드려서 마찰열이 나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