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나데시코' 일본 드라마 中

영화이야기

'야마토 나데시코' 일본 드라마 中

1 박병선 0 4266 3
영화는 아니지만... 여운있는 대사라서요..
주변상황을 알면 더 감동이 있을건데.. 내용이 길어서.. 얘기는 못하겠네요..
구해서 볼수 있으신분.. 꼭 보시길.... 추천해요..
주인공이 친구 결혼식장에서 축하인사말이데요..
정말 이 대사가 이 드라마를 빛나게 하네요..



"물리학자인 리차드 파인맨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수학과 물리라고 하는 것은

신이 하고 있는 체스를 옆에서 지켜 보며 거기에 어떤 룰이 있는지

어떤 아름다운 법칙이 있는지 알아내려 하는 것이다 라고.....

처음부터 그런 법칙은 없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엉터리이고

의미없는 일들의 끊임없는 반복일 뿐이라고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수학자들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재미없는 우주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로

싫증이 나버리고 말겁니다 하지만 오까모토(친구)는

체스의 수수께끼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유리상 같은 사람과 만날 수 있었다

어쩌면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도

그 룰 위에 놓여져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런 어떠한 룰이 없었다면

두사람이 어디선가 만나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대로 스쳐 지나가서 서로 상관할 일도

말을 주고받을 일도 없을 터인데

우주 한 귀퉁이인 이 연회장에서

우리들이 이렇게 모이게 된 것도

그리고 오늘 우리들이 이렇게 happy 한 것도

오까모토가 기다리던 그 단 한사람의 여인과 만나 준 덕택입니다 운명이라고 하는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를 오늘..

그가 풀어 낸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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