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란 시시하다 (ソーローなんてくだらない)
목적의식 없이 비디오샵 아르바이트에 의존해 하루 하루 삶을 살아가며
조루가 삶의 가장 큰 고민인 주인공......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을 깨닫고.....
"같이 있어주라
너랑은 같이 있을 수 없어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무리야
잘 살아라
....."
마지막 대사가 영화에 모든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삶이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 모두 그렇죠....
삶의 여유와 조건 그리고 타이밍
현실에 대한 무감각함 속에서 오는 후회
그리고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망각하고 살아가는...
젊은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시시한 삶을 살아가는 이세상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마치 마음이 따라 잡지 못하고
몸과 허영심만 부풀어 가고
바보 취급하던 어른의 나이는 따라 잡았지만
바보 취급도 안 당하는 시시한 나날
하반신과 열등감은 쓸데 없이 민감하고
너의 말과, 다른 일엔 둔감하고
떠나는 사람 쫓아서 오는 사람에게 도망가고
될려고 된 시시한 나날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더이상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은 뜨자
마치 마음은 따라 잡지 못하지만
잘 가라! 시시한 나날
아무래도 아직 걸을 수 있는 것 같아
잘 가라! 시시한 나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이제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은 뜨자
마치 마음은 따라 잡지 못하지만
잘 가라! 시시한 나날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이제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은 뜨자
제대로 눈만은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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