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이터널스>,<듄> 감상평
바빠서 네 자, 다섯 자로 정리하겠습니다.
<이터널스>: 이게 뭐야?
<듄>: 그나마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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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티탄>을 봤을 때의 심정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티탄>은 사고방식의 독창성에서 오는 어리둥절함이라면 <이터널스>는 마블 세계관을 설명한다고 급급해서 서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합니다. 이 감독이 우리가 아는 총명한 클로이 자오가 맞냐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녀는 이 영화를 만들지 말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쌓아온 커리어를 일시에 날려버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데뷔작부터 모든 작품을 보며 지지를 보냈던 저도 영화가 끝나자마자 욕이 나왔습니다. 그냥 시간 낭비, 돈 낭비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