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시작..차안에서 ##

강철중> 아후우..
송행기> 이누마야 니는 안덥나? 어째 니는 맨날 그옷이고??
강철중> 아 몰라..
송행기> 한여름에 그게 모꼬? 그거 동복아이가?
강철중> 동복아냐!! 춘하추동복이지.
송행기> 궁상그만떨고 인자 그만좀 벗어라. 마 보는내가 다 덥다.
강철중> 형은 더울지 몰라도 권투하는 X끼들은 더위안타.
        쿨럭쿨럭. 퉤.. 이런 개x끼들!! 차돌려..이 개x끼야.
송행기> 미친나.. 그노마들 그만큼 조졌으면 됐지. 죽일라카나..
        마 그만하면 됐다. 내가 볼땐 그노마들이 니보다 훨씬 더 억울하데이.
        마약뺏겼제.. 뒤지게 맞아재. 깡패들이라고 진단서 못끊을줄 아나..
        그노마들 미친척하고 진단서 끊어서 덤비믄 합의도 몬한다. 니 그걸알아야 된데이..
        철중아 정현종님의 시 중에 하늘을 깨물었더니 라는 시가 있데이..
강철중> 그만해 알았으니까 하지마 C발
송행기> 하늘을 깨물었더니..정.현.종
강철중> 그만하라니까아.
송행기>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내리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강철중> x도. 그게 무슨소리야?
송행기>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된다는 말이다. 다 그렇게 사는기다.
        마 뒤에있는 가방 한번보고 다 잊어 삐리라.

        띠리리리리

        여보세요. 아예 반장님 왠일이십니까. 뭐라구요? 다시한번 말씀해 보이소.

생략..

강철중> 왜? 롯데가 졌대?



## 비오는씬 ##

나비야!!  어디 가았니?? 나비야아아~~~ 어디갔을까??


## 국립과학수사연구소 ##

소장>    다른건 뭐 특별히 발견된건 없고?
연구원> 네 칼자루에서 지문이 나왔습니다.
소장>    됐네. 그럼. 잡으면 되겠네. 신원은 확인해 놨지?
연구원> 예. 근데 그게 저.. 범인지문이 아니구요. 관할서 형사 지문입니다.
소장>  그 x끼. 형사 맞냐?
연구원> 예.
소장>  그리고 다른건?
연구원> 아.예. 그 파일속에 ..
소장>  이건 뭐냐..
연구원> 인분입니다.
소장>  인분이라면 똥을 얘기하는거냐
연구원> 예
소장>  어.. 똥..  똥.. 스..  거.. 니가 생각하기엔 이 x끼 왜그런거 같으냐?
        이거 무슨생각을 가지고 이런거 갖냐? 상식적으로..
        어? 형사가 왜? 왜 신성한 단서에 똥묻은 지문을 묻힌거 같냐?
        이거 대한민국 경찰의 체계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인거 같지 않냐?
        이거 너모한거 아니냐고?? c팔!! 왜 단서에 똥을 묻히고 G랄이야 G랄이?


## 강동서 ##

반장> 어때 이번살인사건말야? 니가 단서도 확보하고 했으니까. 한번책임지고 해볼래?
철중> 씨익.. 예.
반장>  ???
철중> 개인적인 원한은 없습니다.
반장> 근데 왜웃어 새x야.
철중> 아무것두 아닙니다.
반장> 알았어 가봐.. 허.. 거참 모를 x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