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 스파이 게임" 보신분..

영화이야기

브래드 피트 주연의 " 스파이 게임" 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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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흥행에 실패했을까여...??

정말로 괜찮은 영화아닙니까..??

광고가 부족했던것일까여..??아님 울 나라 정서 에 안맞는 건가..??

아님 울 나라 사람들이 영화 볼줄을 모르는 건가..??

맨 마지막 장면에서 브래드 피트가 헬기를 타고 돌아오는 장면에서

"외식" 이라는 말을 들을떄는 감동적이기도 한데 말이져...

음.....안보신 분은 꼭 보십시요..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24:49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2:06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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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스파이 하명 액션 영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죠.....액션이 별로 안들어가도 재밌는 스파이 영화도 많은데...저도 이영화 재미
1  
  게 봤습니다.....독특한 영화 같아요....
1 이상혁  
  우리나라 사람들과 잘 안맞는거 같아요 보면 잼는데....
1 호이  
  제 생각에는 이런것 같아요. 우선 영화 내용의 대부분이 "회상"입니다. 정작 브래드 피트를 구하는 작전은 아무 과정도 보여주지 않고 너무 싱겁게 끝나죠. 그럼 결국 회상 부분이 재미를 주느냐의 문제인데.. 두 주인공이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성공할것이냐 말것이냐, 살것이냐 죽을것이냐의 긴장이 전혀 없습니다. 왜냐, 두 주인공 다 지금 멀쩡히 살아있고(브래드피트도 체포되기 직전까진) 로버트 레드포드는 여유롭게 과거를 회상하거든요. 그러니 관객은 심드렁하게 "그래 뭐 어찌 죽을 고생을 했든 간에 다 끝난 일이구만"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거의 일이란게 지금 별로 영향이 없어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간에 관객 입장에선 지금은 별 의미가 없다 말입니다.
1 호이  
  물론 브래드피트가 중국에서 언더커버로 일하다 잡힌 이유가 바로 그 "여자"를 구하기 위했다 이건데.. 아주 흔한 설정(두 절친한 스파이가 한 여자때문에 갈등을 겪다가 다시 우정을 회복하는 그런..)인데다가 특별한 트위스트가 없이 예측 가능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그마저 그냥 그렇더군요. 회상씬이 주를 이루는 액자식 구성에선 "아 그게 그래서 지금 이런 의미가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게 중요하죠. 가위손에서 처음엔 눈치 못채고 할머니 이야길 듣다가 나중에 영화가 끝나고 나서 다시 할머니 얼굴을 보고는 "아 이게 그 여자주인공이었구나!" 하는 그런거 말입니다.(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위노나 라이더를 몰라서 그랬는지도^^) 그래서 영화의 대부분을 이루는, "서로 관계 없는" 베트남, 동독, 베이루트
1 호이  
  에서의 사건들이 좀 심하게 말하면 "뭐 그랬었거나 말거나"가 돼 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전 이 영화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파이영화의 공식을 너무 빤히 따라가서 그렇지, 연기도 좋고, 편집도 멋지고, 마지막에 로버트 레드포드의 "dinner-out to go." 하는 아주 유머러스한 대사나 그 작전 이름을 브래드피트가 헬기에서 우연히 듣게 되는 엔딩까지.. 다만 "잘 만들었는데 뭔가 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