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애드버킷에서' '

영화이야기

데블스 애드버킷에서' '

1 김아람 0 4290 14
에디바준에 대해 말하다가
이런말로 넘어가죠

원자를 분해할 정도로 인간의 욕망은 뜨겁지
자만심은 하늘을 찌르고
모든 충동적 자아들은 자신을 자꾸 부추기지
황금만능의 찬란한 환상으로
허망한 꿈을 꾸고 그러다가 모두들 황제가 되고
스스로 신이 되는거야
결국 어떻게 되는지 아나?
그렇게 정신없는 동안 지구는 누가 돌봐?
공기와 물이 오염되고 꿀마저 방사능에 오염되니
갈수록 대책이 안 서게 되지
생각할 겨를도 없어
미래가 안 보이는데도 미래를 팔고 미래를 보라는군
아무도 멈출 수 없어 수백명의 에디 바준같은 자들이
미래를 향해 뛰고 있네
모두들 신의 낙원에 똥칠을 한 뒤에
그 손으로 컴퓨터를 두들기며 수입만 계속해서 따지지
돼지처럼 말이야
그러다가 끝장나서 스스로 대가를 치러야 하지
그땐 후회해도 소용없어
->알 파치노가 에디 바준에 대해 말하는건데...
지금 인간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거 같군요

/이 사건에서 손을 떼게
/네?
/사건을 포기하라고
/컬른 껀 말씀이세요? 배심원 선정이 오늘인데요?
/자넨 아내를 사랑하나?
/물론이죠
/그런데 뭘 하는건가? 아내가 아프잖아
모두들 이해할거야 나도 그렇고
/컬른 씨는요?
/다름 사람더러 하라고 하고 인수인계해
/자넨 다음기회에 해
/인수인계라뇨?전 잘 할 수 있어요
/실망이야 크겠지 다들 그렇게 생각할꺼야
그래도 털고 일어서야 해
/잠깐만요. 얘기 좀 더해요
/더 할 얘기가 뭐가있나?자네 아내잖아
자네를 필요로 한다고 그녀가 최우선이지
...이것 봐! 사건에서 손 뗄 생각은 애시당초 안한건가?
/뭐가 겁나는지 알아요?
이 일을 포기하고, 아내가 건강을 회복하면
그녀가 미워질겁니다 아내를 원망하기 싫어요
전 이길 수 있어요 최선을 다해 사건을 해결하는게 최우선이에요
그런 다음에..다음에.. 아내에게 헌신할겁니다
-> 케빈 로맥스에게 존 밀튼이 아내를 생각한다면
이 소송을 포기하려고 하니까..
연승해왔는데 패하는것을 참을 수 없는 케빈이 포기 안하면서 하는 말..

그래서 지켜보면서 기다렸어
그럴 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난 조조하지는 않았어
일을 꾸미지는 않아.그렇게는 안해
(중략)
난 무대만 준비해 놨어. 연기는 각자가 하는거야
-> 케빈이 존을 찾아왔을때 하는 말인데..그에게 일어났던
일련의 모든 일이 '악마'인 자신이 아니라 '인간'인 너네들이
알아서 그렇게 이끈것이라고 말하는듯..

아주 근본적인거야 이기심(Self-love)은 원초적인 아편이지
네가 매리 앤(아내)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냐
단지 더 사랑한 사람이 있었던 거지
바로 너 자신이야
/
20세기가 내 시대였다는걸 부인할 자가 있으면 나와보라구 해
다 내꺼였어! 전부 다 내꺼야! 내꺼라구!
이제서야 내 시대가 열렸어
-> 그만큼 인간이 타락했다는듯 ㅡ_ㅡ;

지금 하드정리하는 중인데;
뒤에 부분만 다시 봤네요..너무 인상깊음 ㅡ_ㅡ
연기들도 다 좋고..강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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