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5년전 명화극장에서 방영됐던 영화들중에서 본 이영화가 생각나서 야후에서 "마리솔"을 검색하다가 이영화 소개와 음악이 실려있는 웹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소개할 영화는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이라는 스페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소공자" 를 차용했는데 무대만 스페인으로 옮긴 영화이지요. 주연여배우는 스페인 출신의 "마리솔" 이라고 합니다. 영화 출연후에 "로마의 휴일" 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오드리헵번" 의 당시 남편이였던 "멜화라" 와 염문을 일으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꼬마배우입니다. 당시 노래와 춤이 너무 좋아서 영화를 여러번 반복해서 본 기억이 있지요. 그래서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의 영화음악 레코드를 구입하러 레코드가게를 헤메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리솔이 20대 초반일때의 모습을 신문의 연예란에서 본것이 마지막으로 그후의 소식은 들은바가 없네요. 그리고 한 5년전쯤에 인터넷 중고VIDEO 사이트에서 발견하고 구매해보니 상태가 안좋아 몇번 보고는 테이프가 왕창 찝혀 무척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25년 전에도 오래된 영화 였으니까 고전 영화입니다. 일설에는 1960년작 이라는 전설이... 시네서울에 네티즌 평점 ★★★★☆ 입니다.

영화소개 웹페이지: http://blog.naver.com/dbs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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