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short time)

영화이야기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short time)

1 최치원 4 3125 2
90년대 초에 비디오로 출시된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얼마전 낡은 비디오 가게에서 먼지에 싸인 이 비디오를 발견했습니다. 영화는 졸지에 중병에 걸린 한 형사의 좌충우돌 자살기(?)입니다. 가족에게 더 많은 경찰보험금을 남기기 위해 정말이지 영화제목처럼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식으로 순직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에 관한 영화이지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코메디 계열 영화임에는 분명하나, 나름대로 영화가 던져놓은 주제의식이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동료형사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저녁식사에서 주인공 형사인 버트(데브니 콜맨)가 넋두리 삼아 쏟아놓는 삶과 행복에 대한 의미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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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김도영  
  헉.. 기억난다 기억나. 보물을 발견했꾼요.. 지금 제 기억에 90년대 영화 중에 몇안되는 영화인데.. 다시보고픈데 울 비됴가게는 없어서리.. 벌써 처분했나..
1 조영호  
  발목에 밧줄하나 묶여서 꺼꾸로있던 영화포스터가 생각나네여 그리고 중병에 걸린건 아니고 착각한거져^^ 마지막에 진실을 알게되고 간신히 살아남고나서고 나서 보여주는 마지막씬은 따뜻한 가족드라마같은 분위기를 주죠 비슷한영화가 몇개있었던거 같은데 생각이안나네여 즐감..
1 오택이  
  저두 생각납니다..아주 재밌었지요...
  태클이아니고 검색하실때 showtime 이라고 해야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