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의 지존: 밴드 오브 브라더스
군에서 훈련할 때, 가끔씩 지금이 진짜 전투 상황이라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막연히 한 적이 있다.
참호 밖으로 얼굴 내밀고 사격 자세 그대로 총을 쏠 수는 있을까, 중대장이 돌격 하라면, 여기 있는 넘들 다 돌격 할까 등등. 뻔질나게 사격연습하면서 드는 생각이라곤, 아~~~씨, 18발이상 맞춰야 되는데..... 많이 못 맞추면 피알아이 하는데..... 이 짬밥에 피알아이 하리~~~ ^^;; 뭐 이런 생각들이었다.그나마 처음 방아쇠 당길때의 긴장감과 총소리로 인한 약간의, 아주 약간의 패닉상태...... 뭐 이런걸로 미루어서 막연히 진짜 전투 상황을 생각해 본적도 있었다. 산악행군할때도 가끔식......
그러다, 보게 되었다. 10편짜리 진짜를.......
막연히 상상해 보았던 진짜 전투, 적과 대치한 진짜 전투, 아마 이렇지 않을까라고 상상만 하던 진짜 전투가 이 시리즈 물에서 영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전투전의 떨림. 심리상태. 처절함도 비참함도 아닌 뭐라 말하기 애매한 긴장감. 막상 불이 붙으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패닉상태. 이 모든걸 리얼하게 너무나도 진짜처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한편 한편 보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전투를 하나 하나 치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래서 인지, 이 시리즈에서 나오는 대사 하나 하나가 전부 맘에 와 닿는다. 아니 피부로 와 닿은거 같다. 정말 현대 기술로 예전의 상황을 그대로, 마치 타임머신을 가지고 옮겨온 거 같다. 마치 그 예전의 실제 상황을 들여다 보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올 정도다.
아직 안 보신분들 중에 리얼리티를 원하시거나, 진짜 전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꼬~~~~~~옥,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떤 전쟁영화랑은 차원이 틀리다는걸 보장합니다.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24:49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2:06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참호 밖으로 얼굴 내밀고 사격 자세 그대로 총을 쏠 수는 있을까, 중대장이 돌격 하라면, 여기 있는 넘들 다 돌격 할까 등등. 뻔질나게 사격연습하면서 드는 생각이라곤, 아~~~씨, 18발이상 맞춰야 되는데..... 많이 못 맞추면 피알아이 하는데..... 이 짬밥에 피알아이 하리~~~ ^^;; 뭐 이런 생각들이었다.그나마 처음 방아쇠 당길때의 긴장감과 총소리로 인한 약간의, 아주 약간의 패닉상태...... 뭐 이런걸로 미루어서 막연히 진짜 전투 상황을 생각해 본적도 있었다. 산악행군할때도 가끔식......
그러다, 보게 되었다. 10편짜리 진짜를.......
막연히 상상해 보았던 진짜 전투, 적과 대치한 진짜 전투, 아마 이렇지 않을까라고 상상만 하던 진짜 전투가 이 시리즈 물에서 영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전투전의 떨림. 심리상태. 처절함도 비참함도 아닌 뭐라 말하기 애매한 긴장감. 막상 불이 붙으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패닉상태. 이 모든걸 리얼하게 너무나도 진짜처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한편 한편 보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전투를 하나 하나 치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래서 인지, 이 시리즈에서 나오는 대사 하나 하나가 전부 맘에 와 닿는다. 아니 피부로 와 닿은거 같다. 정말 현대 기술로 예전의 상황을 그대로, 마치 타임머신을 가지고 옮겨온 거 같다. 마치 그 예전의 실제 상황을 들여다 보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올 정도다.
아직 안 보신분들 중에 리얼리티를 원하시거나, 진짜 전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꼬~~~~~~옥,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떤 전쟁영화랑은 차원이 틀리다는걸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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