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바람의 검신

영화이야기

[애니] 바람의 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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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잃고 이제야 네 고통을
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넌 이런 마음을 쭉 견디고 있었구나

괴로웠겠지, 미웠겠지..

그런데 넌 날 지켜줬어. 이런 날 살려줬어

하지만 넌 이제 괴로운 마음을
겪지 않아도 되지?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지?

난, 이 고통을 짊어진 채로 살아서

속죄할 길을 찾지 않으면 안돼

날 지키다 죽어간 사람과

내가 죽인 사람들의 생명에 보답하기 위해서

괴롭지만 아마도 괜찮다고 생각해

지금까지도 그랬고 네가 가르쳐 준

사람의 온기의 따뜻함을
기억하고 있을 수 있다면

아마도 난..

너와는 작별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지금은.. 지금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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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성준  
켄신 추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