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1의 옥의 티..
..라고 하기보단 기둥이 되는 이론(?)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
터미네이터1의 이야기는
미래의 존 코너가 자신을 낳아줄 어머니(사라코너)를 터미네이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카일 리스를 과거(1984년)로 타임머신을 통해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경찰서에 잡혀간 카일은 경찰에게 자신은 타임머신을 통해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졌으며 자신은 다시 미래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존 코너는 카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죠.(영화 라스트에 나옵니다만 사라 코너가 녹음기에 녹음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서 특정한 시점에서(영화에서는 막연히 미래라고 나옵니다만) 카일을 사라 코너에게로 보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즉 영화의 내용이 되는 1984년의 일이 계속 무한대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존 코너가 카일을 과거로 보내지 않으면 자신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특정한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카일을 계속 과거로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죠..
...
다시 말하자면
영화에서 카일을 과거(1984년)로 보내 어머니(사라 코너)를 보호하도록 한 존 코너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나하는거죠..
...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하는건가요?
리플 환영합니다..^^
터미네이터1의 이야기는
미래의 존 코너가 자신을 낳아줄 어머니(사라코너)를 터미네이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카일 리스를 과거(1984년)로 타임머신을 통해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경찰서에 잡혀간 카일은 경찰에게 자신은 타임머신을 통해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졌으며 자신은 다시 미래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존 코너는 카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죠.(영화 라스트에 나옵니다만 사라 코너가 녹음기에 녹음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서 특정한 시점에서(영화에서는 막연히 미래라고 나옵니다만) 카일을 사라 코너에게로 보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즉 영화의 내용이 되는 1984년의 일이 계속 무한대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존 코너가 카일을 과거로 보내지 않으면 자신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특정한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카일을 계속 과거로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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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자면
영화에서 카일을 과거(1984년)로 보내 어머니(사라 코너)를 보호하도록 한 존 코너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나하는거죠..
...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하는건가요?
리플 환영합니다..^^
21 Comments
84년 관점이 아니라... 문제는 존 코너의 아버지가 카일이기 때문에 문제가 꼬이는 것 아닌가요? 카일이 아버지가 아니라면 별 의문부호없이 얘기가 이어져나가는데 카일이 아버지이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지는거죠.. 일례로 백투더퓨처를 보면 시간여행을 한 마티가 어떻게든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정상대로(역사대로) 이어줄려고 노력하잖아요..안 그러면 자신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요..근데 터미네이터에선 이게 꼬여버린거죠..그냥 극적 재미를 주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를 풀어나간 듯 한데..논리적으로 따지자면 계속 순환이 되어야하는 것 같은데..
원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픽션은 원작자에 따라 개념이 달라질 수밖에 없거든요. 백 투더 퓨처 말씀 잘하셨습니다...시간여행을 하면서 그 여행자가 한 사소한 행위라도 그것은 역사를 그리고 미래를 바꾸게 됩니다. 김도형님 말씀대로 무한히 반복되겠죠. 우주는 한개가 아니라 무한개라는 가설이 있죠. 무한개의 상황에 따라 무한개의 우주가 생겨납니다. 각 우주는 서로 공존하지만 통로가 없어 서로 드나들지는 못하죠. 무한히 반복해서 과거로 보내진 카일은 때론 성공하고 때론 실패하겠죠. 성공할 경우는 그에 따른 하나의 우주가 형성되어 역사가 형성되고, 실패할 경우는 말이죠...흠^^; 백 투더 퓨처의 박사님 말씀에 의하면 막 새로 생성된 그 우주는 혼돈에 의해 대폭발을 일으켜 소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