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를 다시 봅니다....그리고 명장면을 다시 기억합니다
어느 한 장면도 버릴 것 없이 아름다웠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여백을 살린 한 폭의 그림같은 영상에
관조와 절제의 미를 극치로 끌어올려 내 생애 최고의 영화로 자리잡은 이 영화.
그 주옥같은 장면장면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감명깊은 장면을 꼽으라면 저는
망설임없이 다림과 정원이 함께 우산을 쓰고 가는 장면을 대답할 것입니다.
그 작은 우산속에서 굵은 빗줄기를 피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잃지않는 가장 아름다웠던 몸짓들...
다림은 정원이 비를 맞을까 우산을 높게 들어 그의 쪽으로 기울입니다.
행여나 그에게 부담이되진 않을까 어느정도의 간격을 둔 채로...
그래서 그녀의 어깨는 비에 흠뻑 젖습니다.
그녀의 사랑스런 배려를 모를리없는 정원은 손수건을 건넵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그녀를 작은 우산속으로....그의 마음속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으로....저의 마음은 더없이 행복해 집니다..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여백을 살린 한 폭의 그림같은 영상에
관조와 절제의 미를 극치로 끌어올려 내 생애 최고의 영화로 자리잡은 이 영화.
그 주옥같은 장면장면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감명깊은 장면을 꼽으라면 저는
망설임없이 다림과 정원이 함께 우산을 쓰고 가는 장면을 대답할 것입니다.
그 작은 우산속에서 굵은 빗줄기를 피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잃지않는 가장 아름다웠던 몸짓들...
다림은 정원이 비를 맞을까 우산을 높게 들어 그의 쪽으로 기울입니다.
행여나 그에게 부담이되진 않을까 어느정도의 간격을 둔 채로...
그래서 그녀의 어깨는 비에 흠뻑 젖습니다.
그녀의 사랑스런 배려를 모를리없는 정원은 손수건을 건넵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그녀를 작은 우산속으로....그의 마음속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으로....저의 마음은 더없이 행복해 집니다..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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