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목을 보고 이상한 영화라고 치부해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이상한 영화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비디오로 나올때, 제목을 이상하게 붙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기억나는 제목은 바로....

  " 여성상위시대 "

  우리나라 영화가 아니라, 미국 청춘물 입니다.
  원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 (Judy looks like a guy) 뭐 이거랑 비슷한 제목이었던거
  같은 기억이.. -_-;;

  주인공인 한 고등학교 2학년생인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이 여자아이 편의상 쥬디라고 하
  겠습니다. (웬지 기억엔 쥬디였던듯..) 쥬디는 이사를 가게 되는데, 누군가와 말다툼? 을
  하고는 그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자로서가 아닌 남자로써 입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애초부터가 여성스러웠던 쥬디는 남자가 되는 방법을 남동생으로 부터
  철저히 교육을 받게 됩니다. 남자답게 걷는법, 남자답게 말하는법, 남자답게 웃는법....
  터프하게 보이기 위해, 다리를 떨면서 허벅지를 긁는 것등.. 철저한 교육끝에, 남학생으로
  고등학교에 전학을 갑니다.

  그곳에서 처음 마음트고 지내게 되는 친구가, 일명 요즘 말하는 왕따, 두꺼운 뿔테안경을
  쓰고, 점심때 식당 한구석에서 조용히 밥을 먹고,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남자입니다.
  처음 마음을 트고 지낸 친구가 왕따이고 인기없는것에 화가난 쥬디는 그 친구를 변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안경대신 렌즈를 끼게 하고, 머리스타일도 바꾸고, 남동생에게 배웠던
  여러가지를 가르쳐주고, 강요합니다.
 
  시청자? 도 못느끼는 사이, 아주 멋진 남자가 되어버린, 쥬디의 친구!, 어느덧,, 그친구의 주위
  로, 여자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학교에서 가장 예쁘다는 여자와 그친구가 맺어지려는 것을 보면
  서 가슴아파하는 쥬디..

  그친구에게 괜히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변태(남자상태에서 고백)로 오인받게 되고, 결국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사랑을 쟁취하기로 맘을 먹게 되는데....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짜맞추어 보았습니다. 전혀 야하지는 않고, (한장면, 자신이 여자임
  을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는 남자주인공에게 자신이 여자임을 믿게끔 만드는 장면 하나 한
  3초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함..-_-;;) 정말 재미있는 청춘물 입니다.

  어쨌거나.. 고등학교때 친구넘이 야한영화 빌려왔다고 같이 보자고, 해서 봤다가. 나중에
  또 다시 빌려서 3번이나 봤던 영화입니다.

  남자주인공이, 크리스챤 슬레이터와 비슷하게 생겼었던거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

  아아 너무 불확실한 정보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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