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숨겨진(?) 명곡의 주인공인 영화 정체가 로맨틱 코미디라곤 예상 못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지난 주부터 자주 이어폰 끼고 즐겨 듣고 있습니다^^
<비텔로니><디아볼로> 나온 서민적 국민명배우 알베르토 소르디가 감독, 주연, 각본을 담당하고
모니카 비티도 출연하는 로코물 <Help me, my love>(1969)....
자기 와이프가 어느 교수한테 반한 것에 질투가 난 남편 얘기를 다루는 전형적 사랑싸움담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야 말할 것도 없고
외국에서 레어 필름 축에 속하나 봅니다.
어찌됐건 피에로 피치오니의 이 음악은 정말 멋집니다. 처음에 음악 듣자마자 영화는 무슨 기품 있고 우아한 멜로 드라마일 줄 알았는데.. 허허..ㅋㅋ^^
4 Comments
안개 낀 밤의 데이트는 La Playa 기타곡 으로 유명한 (물론 일본에서 임의로 넣은 곡이지만) 1963년 그리스 영화 "Ta kokkina fanaria" 인데요. 엄청 잘 만든 걸작이지요.
설마 이 영화에 그 제목이 동일하게 쓰였다고요? 이 영화와 그 제목이 매치되는 곳이 혹시 어디에 있을까요?
이 '안개 낀 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이 생겨나게 된 이유가 1963년 그리스 영화는 우리나라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개봉이 되었고
그 삽입곡을 1971년 가수 배호가 번안해서 불렀는데 그 제목이 '안개 낀 밤의 데이트' 였습니다.
https://cafe.naver.com/wojs77/4983
배호 노래 외에도 워낙 영화음악실에서 많은 소개가 되었고(기타 곡으로 아주 유명하고, 제가 고등학교때 울 학교에서 열린 문학의 밤 에서 이곡을 기타로 연주하는 공연도 벌어졌죠)
그래서 La Playa 는 기타곡으로 혹은 배호 노래로 유명했고, 그 덕분에 개봉도 방영도 안된 영화가 '안개 낀 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의 품질은 뭐 곡의 유명도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대단한 수준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유명한 La Playa 는 그리스 원작품에 들어간게 아니라
일본에서 임의로 자국 개봉시 이 음악을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개봉한 '예스터데이'라는 영화의 주제곡 '스마일 어게인'이란 팝송도 그런 식으로 들어갔 사례가 있죠. 그 영화 원전에는 스마일 어게인이 등장하지 않지요)
아무튼 그렇게 나름 유명한(?) 제목인데 전혀 다른 영화에서 안개 낀 밤의 데이트 라는 제목이 인용되어서 잠시 찾아봤는데 못 찾겠습니다.
혹시 그 제목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질문해도 될까요?
설마 이 영화에 그 제목이 동일하게 쓰였다고요? 이 영화와 그 제목이 매치되는 곳이 혹시 어디에 있을까요?
이 '안개 낀 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이 생겨나게 된 이유가 1963년 그리스 영화는 우리나라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개봉이 되었고
그 삽입곡을 1971년 가수 배호가 번안해서 불렀는데 그 제목이 '안개 낀 밤의 데이트' 였습니다.
https://cafe.naver.com/wojs77/4983
배호 노래 외에도 워낙 영화음악실에서 많은 소개가 되었고(기타 곡으로 아주 유명하고, 제가 고등학교때 울 학교에서 열린 문학의 밤 에서 이곡을 기타로 연주하는 공연도 벌어졌죠)
그래서 La Playa 는 기타곡으로 혹은 배호 노래로 유명했고, 그 덕분에 개봉도 방영도 안된 영화가 '안개 낀 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의 품질은 뭐 곡의 유명도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대단한 수준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유명한 La Playa 는 그리스 원작품에 들어간게 아니라
일본에서 임의로 자국 개봉시 이 음악을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개봉한 '예스터데이'라는 영화의 주제곡 '스마일 어게인'이란 팝송도 그런 식으로 들어갔 사례가 있죠. 그 영화 원전에는 스마일 어게인이 등장하지 않지요)
아무튼 그렇게 나름 유명한(?) 제목인데 전혀 다른 영화에서 안개 낀 밤의 데이트 라는 제목이 인용되어서 잠시 찾아봤는데 못 찾겠습니다.
혹시 그 제목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질문해도 될까요?
처음 듣자마자 이 명곡을 네이버에 쳐 보면서 살펴보다가 https://cafe.naver.com/sil413066/21773
위 링크 글을 보고 그냥 무난하게 한국에서 숨겨진 VHS 혹은 DVD로 출시되었을떄(?) 저 제목을
썼구나라고 생각했네요...;;;^^(그리고, 옛날 제목들보면 참 매치가 안되는 생뚱맞은 국내명들이 참 많았으니
이 경우도 그런건가 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고나서 따로 동명의 영화가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사실상 오류인 게 확실해보입니다.
위 링크 글을 보고 그냥 무난하게 한국에서 숨겨진 VHS 혹은 DVD로 출시되었을떄(?) 저 제목을
썼구나라고 생각했네요...;;;^^(그리고, 옛날 제목들보면 참 매치가 안되는 생뚱맞은 국내명들이 참 많았으니
이 경우도 그런건가 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고나서 따로 동명의 영화가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사실상 오류인 게 확실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