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소개] 스티븐 킹 원작의 볼만한 영화 소개

영화이야기

[비디오소개] 스티븐 킹 원작의 볼만한 영화 소개

5 좋은바람 2 3534 0
스티븐 킹 원작의 비디오 영화는 많습니다.

으례 공포소설 작가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그의 원작이 영화화 된 작품중에는
공포영화만 있는 것도 아니고, "쇼생크 탈출"이나 "스탠드 바이 미", " 그린 마일" 같은
감동적인 드라마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개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어떤 영화는
스티븐 킹의 이름만 빌려왔을뿐 형편없는 졸작으로 만든 영화도 있습니다. 사실,
스티븐 킹 자신이 감독 데뷔작으로 찍은 영화인 '멕시멈 오버드라이브'도 지루한
영화였죠...

그러나  일단 그의 원작 소설이 소재라고 한다면 일단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하며
개중에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도 많으므로 예전 비디오 출시작 중에서,
몇 작품을 소개합니다.

<캣츠 아이> 
드류베리모어가  E.T.에 나왔던 그 모습 그대로이니까 옛날 영화 축에 끼지만,
현대적인 도시인의 공포들, 담배를 끊는 어려움, 고소 공포증, 벽장 속의 괴물 같은
소재들을 지루하지않게 잘 다루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3편의 단편 영화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코메디,공포,스릴러의 짬뽕. 

<돌로레스 클레이본>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정말 내가 평소에 무엇을 느끼고 있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식만을 바라보며 사는 인생이라...  저는 아직 결혼을 안
했습니다만 , 결혼 안 하신 분들만 말이죠.. 과연 우리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쇼생크탈출이 남자 끼리의 우정이라면,  여기서는 가족간의 사랑
입니다.

<초능력자>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은 거의 없겠죠..84년에 나온 거니까.. 넘어갑시다..그냥,
특수효과가 그 당시로서는 볼만했던 드류베리모어의 불덩이 던지기 영화입니다.
 
<쇼생크 탈출>
이것도 너무 유명하죠?
안 본 사람이 있나요?

<캐리>
미션임파서블을 만든 브라이언드팔마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공포물.
스티븐 킹의 작품에는 초능력의 주인공이 많은 데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죠.
아름다운 음악이 공포 장면과 묘한 분위기를 유도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가면
놀랄부분이 몇 장면 나옵니다. '불쌍한 친구를 따돌리거나 놀리지 맙시다!'

<초인지대>
 아니, 또 초능력자네.. 이번에는 손이나 그 사람의 물건을 집으면 그 사람의
과거가 보이는 능력을 우연히 얻게 된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스티븐 킹의 공포물은 무슨 '환상특급'에 나오는 영화 같이 독특하고 희안합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또한 유명하고, 악역 전문 배우이던 크리스토퍼
월큰이 멋있게 나오고...

<크리스틴>
 이 제목은 자동차에 붙여진 여자 이름입니다. 자동차가 살아서 질투를 하고,
주인공을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꼬마 자동차 붕붕이 아닙니다. 살인을 하니까요.
존 카펜터 감독이 미국 십대들의 고민과 삶 속에 있는 상처들을 잘 보여줍니다.
 여기 주인공으로 나오는  키스 고든도 후에 감독으로 데뷔를 했는데..작품이
훌륭하다해서 그인정을 받기도 했죠.. 그 영화는 "휴전(A Midnight Clear)".
 
<쿠조>
이번에는 개가 사람을 죽입니다. 이 개를 총으로 쏴 버리면 죽겠지만, 연약한
어린이와 어머니가 무기도 없이 외딴 시골 농장옆의 자동차 안에 갇혀서 개하고
머리싸움을 하는 겁니다. 어떻게 서로를 없앨까? 단, 개는 미친거고 어머니는
열사병으로 신음하는 아이를 빨리 여기서 나가 치료하기 위한 모정입니다.

 <스탠드 바이 미 >
리버 피닉스의 어린시절 연기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영화, 그러나 그보다
남자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재미있게 그린 성장영화.
데미무어가 왜 여자 어린이들의 성장 영화는 없느냐고, 이 영화에 대응해서
최근에 만든 것이 '나우앤덴'이죠.

<미저리>
캐시 베이츠의 연기력은 제임스 칸을 압도하죠. 안 본 사람이 있나요?

<론머맨>
사실, 조그만 화면으로 보면 별 느낌이 없습니다. 가상현실을 최초로 실감나게
보여준 영화이므로 되도록이면 큰 화면으로 봐야 좋죠. 안 봐도 상관없고요.

<다크 하프>
티모시 허튼의 연기도 괜찮지만 소설의 으시시한 분위기를 잘 살린 영화입니다.
작가가 가명을 사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을 소재로한 조지 로메로 감독의 공포물.

이외에도 죽음의 묘지 (pet cematary), 런닝맨, 최근작인 그린마일 등이 있습니다만
너무 많으면 지루할 것 같아서 이만 줄이죠. 위 작품은 모두 오래전에 국내 비디오
출시된 것이니, 1000원미만 대여 코너에서 잘 찾아보시길...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6:24:49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02:06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최명훈  
  스티븐킹의 원작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샤이닝이 최고지요.. 스티븐킹이 출연 안시켜준다고 삐져서 혹평을 날렸지만, 스탠리큐브릭의 명성에 걸맞은 영화이죠..
1 디렉터스컷  
  샤이닝!!제가 다섯손가락안에 꼽는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