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에 다시 악몽속으로...Twin Peaks
Twin Peaks - Composer Angelo Badalamenti Tease
33초의 짧은 선율에 소름이 살짝돋는군요~
새시리즈에 안젤로 바달라멘티의 컴백은 확답안해주더니 무려 직접 연주하시며 등장하셨네요, 감격입니다.
데이빗 린치와 마크 프로스트에 의해 만들어져 1990년 방영시 컬트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트윈픽스가 25년후에 만나게 될거라는 붉은 방에서의 예언처럼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애초 올해 방영 계획이었지만 사정상 2017년 방영으로 미뤄졌습니다.
카일 맥라클란을 비롯한 오리지널 캐릭터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오며 (조안 첸과 파이퍼 로리의 부재가 아쉽기는 하군요) 새로 투입되는 캐스트들이 어마어마하군요. 눈에 띄는 배우만 살펴봐도 아만다 사이프리드,나오미 왓츠,모니카 벨루치,제니퍼 제이슨 리,애쉴리 쥬드,데이빗 듀코브니,마이클 세라,리차드 챔벌레인,짐 벨루시 등등(헥헥;)
리메이크가 아닌 25년후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 상상도 안되는군요. 3시즌은 18개의 에피소드로 미국 Showtime에서 2017년 방송예정입니다.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악몽같은 동네로 다시 돌아갈 때가 기대됩니다...
Falling by Julee Cruise from Twin Peaks
기사 검색하다보니 1993년 kbs방영당시 한겨레신분 독자투고란에 실렸던 기사가 나오더군요.
드라마보다 훨씬 끔찍한 기사들이 쏟아지는 요즘을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
9 Comments
영화, TV드라마, 애니 통틀어 내 인생 첫손가락으로 꼽는 것이 바로 '트윈픽스' TV 시리즈랍니다.
그래서 다른 미드는 별로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것 같고요.
영혼이 산산조각 나는 느낌이었달까... 붉은방, 옥수수, 그 머리 긴 개XX...
이걸 보고 난 후부터 착하게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 만큼 기괴한 후유증도 한동안 앓았었지요.
그러고 보면 올려주신 한겨레 기사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영화(프리퀄)도 무언가에 홀린 듯한 기분으로, 다섯 번 정도 극장에서 관람하기도 했었고...
포스터의 카일 맥라클란, 무섭고 안타깝습니다... ㅜㅜ
셰릴 리도 불쌍하고 무서워요...
근데 붉은방에서 25년 얘기가 있었나 보네...
그래서 다른 미드는 별로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것 같고요.
영혼이 산산조각 나는 느낌이었달까... 붉은방, 옥수수, 그 머리 긴 개XX...
이걸 보고 난 후부터 착하게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 만큼 기괴한 후유증도 한동안 앓았었지요.
그러고 보면 올려주신 한겨레 기사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영화(프리퀄)도 무언가에 홀린 듯한 기분으로, 다섯 번 정도 극장에서 관람하기도 했었고...
포스터의 카일 맥라클란, 무섭고 안타깝습니다... ㅜㅜ
셰릴 리도 불쌍하고 무서워요...
근데 붉은방에서 25년 얘기가 있었나 보네...
헐 진짜네... 소름끼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