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네 (1987) 유명한 사람…

한줄 영화평

인어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네 (1987) 유명한 사람…

3 영심이 0 87
인어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네 (1987) 유명한 사람은 벽에 똥칠해도 칭찬한다는 예술계를 풍자한 내용으로 재밌게 봤다. (스포주의) 비서로 일하는 여성은 야망이 망상으로 바뀌는 나이로 접어드는데.. 비서는 파티 선물로 이불을 가지고가는 센스(재능)없는 여자다. 야망을 이뤘지만 더 큰 야망을 이루기에는 역시 재능이 없는 기획자. 그 기획자는 차마 자신의 작업방 문을 못열고 다른방의 작품을 비서에게 보여준다. 평소 동경하던 기획자의 작품을 보고 용기를 얻은(그 작품역시 별볼일 없었나봐) 비서는 자신의 사진작품을 익명으로 기획자에게 보여주지만, 혹평과 함께 쓰레기가 된다. 정작 기획자의 작품은 신문에서 극찬을 받지만, 다른 사람의 작품이라는 비밀을 알게된 비서. 그녀에게 기획자가 은밀하게 찾아오면서 운명이 바뀐다. 그녀의 사진 작품은 재평가 될것이고 재능없는 똥칠하는 사진작가의 탄생순간이다. 그녀는 한계에 부딪히면 재능있는 젊은 작가에게 붙어 영감을 얻거나 작품을 훔치겠지. 같은 작품을 보고도 전문가의 해석이 제각각인 예술작품의 품질마크는 작가의 이름이다. 그래서 현대의 예술은 딴따라가 성공하기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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