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야 (2023) 중국의 여성 감독이 한국에서 찍은 페…

한줄 영화평

녹야 (2023) 중국의 여성 감독이 한국에서 찍은 페…

3 영심이 0 87
녹야 (2023) 중국의 여성 감독이 한국에서 찍은 페미니즘 영화다. 판빙빙과 이주영은 이쁘고 연기를 잘했다. 영화도 잘 만들었다. (스포주의) 한국식으로 많이 변화는 되었다지만, 한국도 유교문화로 가부장적인 면모가 많았었다. 한국여자의 초록머리에 자유분방하고 남자에게도 꿀리지않는 모습이, 남편에게 매맞고 도망나와 혼자 살고있는 중국여자와 대비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비슷한 면을 서로 보게된다. 감독은 한국의 서구화된 이미지를 기독교 (교회)로 표현했는데, 겉보기에는 상냥하지만 폭력적인 한국남자들의 이면성을 지적하고있다. 한국여자가 평등한 사회에서 마냥 여성의 권리를 누리는 것이 아님을 알게된 중국여자. 그렇게 중국여자도 용기를 내어 남성에게 맞서자 그녀의 머리가 조금씩 녹색으로 물들어간다. 발전된 한국 여성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아시아의 한계를 지적함과 동시에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얼만큼의 이름모를 초록머리 여자들의 희생이 있어야 세상은 변할까.. 라고 감독은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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