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én XX. századom 1989, *LMDb 4.9: 20세기 초는 물론, 지금 21세기 초에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첨예한 이슈들, 그러나 영화는 그것의 현상만 제시할뿐 맥락은 모두 제거해버렸다. 그 사이 빈약한 서서를 엮는건 판타지와 동화이고, 이로써 대립되는 모든 가치들을 중화시켜 버렸다. 결말의, 강을 거슬러 바다로간다는 어떤 미화된 희망, 숭고는 역시나 아무 근거도 없는 맥락화이고, 이를 위해 본편의 가장 높은 수준의 카메라 수사학이 동원됐다는건, "20세기"에 대한 감독의 견해가 아무것도 없다는 고백에 다름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