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sessor (2020), *LMDb 0.1 : …

한줄 영화평

Possessor (2020), *LMDb 0.1 : …

13 리시츠키 4 351
Possessor (2020), *LMDb 0.1 : 닳을대로 닳은 상징과 잔머리의 네러티브와, 겉멋잔뜩든 카메라와 뻔한감정의 XX씬, 자극적이고 맥락없는 잔혹하기만 살해씬, 배우와 촬영감독과 감독의 더이상 나빠질 수 없는 졸작 오브 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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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소서러
몇 주전에 봤는데
내러티브의 참신함이나 흥미진진한 전개는
압살시키고 거의 이미지와 그로테스크한 임팩트에 도박을 걸어보자는 의도만 느껴졌어요...^^
아버지 되시는 분 영화는 아직 본 적이 없고 (그마저도 혐오스러운 걸 못 봐서
21세기 영화들 몇 개만 볼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는 다소 이르지만
기대를 접게 된다는 감상을 받았네요. (제대로 된 차기작를 위한 교량적인 소품작이었다는
숨겨진 사정이 있었다면야 약간 이해할 것 같기도 하지만은...)
어쨋든 엔딩도 '이렇게 그냥 끝이야?" 싶었고...
블랙 미러 같은 유비쿼터스 사회의 경고라는 평이 많이 보이나
뭔가 괴랄하고 자의식과잉을 덧씌워진 "존속 살해의 악마적 욕망"이라는 메시지를
다루려는 것 같기도 하지만 심히 빈곤하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감상만 받았어요.
전에 영화한줄평에도 썼었지만 배우 숀 빈은
불쌍한 역할 전담반인가 싶었습니다.
13 리시츠키
아버지 영화는 아주 초기 영화는 저는 좀 지루하고 별루더라고요
그래도 이때의 영화는 영화적으로 거의 새지평을 여는 작품들이라고 많이들 칭송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몇 편 좋아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크래쉬(1996)를 최고작이라고 생각하고요, 네이키드런치(1991)가 그 다음 좋네요.
비디오드롬(83), 플라이(86)도 좋아하고요(전부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영화들이네요~ㅎㅎ).

21세기 근작들은 아직 저도 안봤고,
20세기까지의 영화들은 말씀하신대로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주제 차체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탐구랄까, 거의 이 방면에는 아버지감독이 거의 구루(guru)급이라 영화 내용이나 쇼트가 그럴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은 잔인하고 혐오스러운거거 잘 못봅니다.
이 영화는 시대를 반영하는 어떤 주제나 소개글이 궁금해서 봤지만, 제게는 너무 잔혹하고 과잉된 이미지만, 그리고 너무 뻔한 상징,
-연출이 후지니 배우들 연기도 후져보이고-, 시덥잖은 앵글들만 남발하는 영화로 보였습니다.

그러니 <마드모아젤>을 언능 보십시요!!ㅎㅎ

추카추카 13 Lucky Point!

20 암수
리시츠키평점 lmdb는 제가 본 평점 중 가장 호불호가 명확한...극에서 극까지의 평점입니다 ^^
눈치보거나 가식따위는 전혀 없는...ㅎㅎ
이 영화는 0.1점이군요...참고해서 거르겠습니다...
13 리시츠키
이상하게 21세기 영화들은, 마블류의 영화들의 영향인가,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도 그렇고,
감독이 테이크만 돌아가면 카메라를 가만히 냅두지 안는거 같아서 참 불만입니다.
앵글도 직부감이나 직앙감 많이 써서 왜그렇게들 웅장하게 숏을 만들려하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효과음도 너무나도 과장되게 삽입하고, 스코어는 뭐 너무나도 노골적인 감정선을 유도하고,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화면비는 맨날 2.35:1이에요. 레터박스 아니면 영화를 못찍나요? 이런 숏트들을 어처구니없는 스코어와 사운드로 빠른편집, 붕어들도 아니고.

스펙타클은 그런 물량공세나 맥락없고 몰취향에, 무창조력의 앵글로서 만들어진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쇼트하나 씬하나 차곡차곡 감정의 선과 행동, 시선이 쌓일때 만들어지는거지 맨날 무슨 공식도 아니고 너무 뻔합니다. 헐리우드나 요즘 우리나라 상업영화나.
대화장면은 너무나도 천편일률적인 숏의 분할과 편집이고요.

아 진짜 21세기 영화들은 가급적이면 안보는게 시간 아끼는건데,
제 감상은 개인적인것이니- 0.1점이면 후한 점수인데요? -0-
 암수님께서 직접보고 판단하시길~~^^